◇…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조금씩 꿈틀대는 모양새.
지난 2016년 6월14일 제12대 서울회장에 당선된 임채룡 현 회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계에서는 L모 임의단체장 이름이 흘러나오는 등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
한 세무사는 "서울회장 선거는 2월 회원보수교육장에서 회원들에게 눈도장 찍는 인사들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면서 "지난달 보수교육 때 회장선거 도전 의사가 있어 보이는 인사가 한명 보였다"고 귀띔.
세무사계에서는 차기 서울회장 선거와 관련, 예비후보자등록 기한 및 임의단체장 사임 기한, 선거운동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선거 윤곽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될 것으로 관측.
다른 세무사는 "세무사회 임원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됐던 '자동자격' 문제가 법 개정으로 사라져 어떤 이슈가 표심을 가진 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지 자못 궁금하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