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지난 19일 영세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공익관세사를 위촉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세관은 대구 3명, 울산 2명, 구미 3명, 포항 2명 등 10명의 공익관세사를 위촉했다.
공익관세사는 세관인력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공단, 농공단지의 영세중소기업이 FTA 컨설팅을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영리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수출 감소, 해외통관 애로 증가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기존 FTA 위주의 컨설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출통관·환급 등 수출과 관련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정보·인력·자금이 부족한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