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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삼면경

아직 10월인데 연말 인사에 빨려드는 국세청

◇…종합 국감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올해 국세청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직원들의 관심사가 연말 인사로 급격히 쏠리는 분위기.

 

당장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을 전후로 부이사관, 서기관, 6급 이하 직원의 승진인사가 연이어 단행될 예정인데, 하반기 서기관 승진의 경우 상반기(24명)보다 TO가 많을지 적을지에 큰 관심.

 

통상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원이 하반기보다 많았던 점에 비춰볼 때 24명과 비슷하거나 조금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여기저기서 제기.

 

특히 국세청 안팎에서는 연말 세무서장 및 지방국세청장 명예퇴직자 면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연말 부임 1년이 되는 노정석 부산청장과 이현규 인천청장의 거취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상황.

 

게다가 현재 박광수 인천청 조사1국장이 이달 말 명예퇴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공단 인사 향방에 안팎의 관심이 빠르게 쏠리는 모습.

 

세정가 한 인사는 “현재 고공단의 인력 풀을 보면 만약 부산청장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더라도 1급 네 자리 모두를 또다시 행시 출신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면서 “현재 영남과 호남 출신 주축으로 구성된 지방청장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더 주목된다”고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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