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세무서(서장 최흥길)는 지난달 1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청도군지부를 찾아 세정 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청도군지부 임원진은 청도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식당 근로자 모집에 겪고 있는 데다 코로나 이후 매출이 떨어지는 힘든 사업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농촌지역 음식점 특성상 농민과의 직접거래가 많은데 이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함께 홈택스 사용 방법 등 고령의 신규·영세사업자들의 세무 지식 교육을 위한 세법 강사 지원을 요청했다.
최흥길 서장은 경영 애로 자영업자에 대한 납기 연장 등 세정지원과 세법교육 강사 지원을 약속했으며, 아울러 의제매입세액 공제에 관한 사항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세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