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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5. (금)

내국세

작년 상속세 과세대상 피상속인 수 1만5천명…5년전보다 2.2배↑

1인당 평균 상속재산 40억원

 

지난해 상속·증여재산 규모가 18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90조4천496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과세대상인 피상속인(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은 1만5천760명으로 전체 4.5%였으며, 이들의 상속재산은 1인당 평균 4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 158명은 1인당 평균 상속재산으로 2천332억5천만원을 물려줬고, 상속세는 1천6억원이었다.

 

양경숙 의원이 2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상속·증여재산 규모는 188조4천214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상속재산이 96조506억원으로, 2017년 35조7천412억원에 비해 60조원 이상 늘었다.

 

과세대상 피상속인은 1만5천760명으로, 전체 피상속인 수의 4.5%로 나타났다. 이들의 상속재산은 62조7천269억원으로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 피상속인 158명의 총상속재산가액은 36조8천545억원, 총결정세액은 15조8천9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2천332억5천만원, 상속세는 1천6억원이었다.

 

 

지난해 증여재산은 92조3천708억원으로 2017년 54조7천84억원에 비해 37조6천624억원 늘었다. 다만 2021년 117조4천870억원에 비해서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상위 0.1% 증여 252건의 증여재산가액은 3조9천409억원, 총결정세액은 1조8천313억원으로 나타났다. 1건당 평균 156억원을 증여했고, 증여세는 72억6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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