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상담수요 대응하고, 세무서 직원 업무부담 완화 위해
국세청이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를 내년부터는 연중 상시 운영한다.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1566-3636)는 2019년부터 상‧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및 지급 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장려금의 신청 및 지급과 관련해 수급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상담해 주며, PC 등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사람이 센터로 전화해 대리 신청을 요청하면 도와주는 일도 맡고 있다.
국세청이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것은 신청 및 지급 기간이 아닌 평상시 장려금 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일선세무서 직원들의 전화상담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상담센터 상시 운영 장소로는 올해 5월부터 신청‧지급 기간에 장려금 상담센터로 이용 중인 영등포세무서 구청사 공간이 검토되고 있다. 국세청은 전문 위탁업체 상담 인력 보강 등 상시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상담센터가 연중 상시 운영되면 수급자는 신청‧지급 기간 외에도 장려금과 관련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고, 일선세무서 직원들은 장려금 관련 전화상담 업무부담을 대폭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현 국세청 장려세제과장은 “장려금과 관련해 일선세무서에 문의가 많아 상담 인력을 상시화해 일선의 업무부담을 감축하고, 평상시 장려금에 대한 수급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중 상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