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발표
해상 수입비용, 중국 제외하곤 모두 상승
10월들어 해상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 운송비용이 원·근거리 모두 하락한 가운데, 수입 운송비용은 중국을 제외하곤 모두 항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컨테이너 2TEU 당 해상 수출운송비용은 원거리 항로인 미 서부(673만5천원)으로 3개월 연속, 미 동부(762만원)와 유럽연합(524만원)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근거리 수출 항로인 중국(76만7천원)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일본(63만5천원)과 베트남(157만1천원)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해상 수입운송비용은 미 서부(271만3천), 미 동부(172만1천원), 유럽연합(152만6천원), 일본(133만6천원), 베트남(146만원) 등 원·근거리 모두 올랐으며, 중국(121만1천원)만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편, 1kg 당 항공수입화물 운송비용은 베트남을 제외하곤 원·근거리 항로 모두 하락했다.
미국은 5천19원, 유럽연합 4천372원, 중국 3천453원, 일본 1천813원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5천529원으로 전월대비 1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