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주·전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두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1% 감소한 45억2천900만달러, 수입은 13.2% 감소한 37억3천900만달러, 무역수지는 7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4년 10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2% 감소했으나 수입은 0.1% 증가해 무역수지는 114억8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 11억6천만달러, 수입은 22.5% 증가한 6억5천700만달러로 5억3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55.7%)·기계류(38.7%)·타이어(55.7%)가 증가했고, 반도체(29.0%)·가전제품(22.2%)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7.3%)·고무(165.2%)·기계류(39.1%)·가전제품(16.0%)이 증가했으며, 화공품(1.7%)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1.4%)·동남아(25.9%)·EU(8.1%)·중남미(4.8%)·중국(20.3%)이 모두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31.1%)․미국(69.7%)․EU(0.8%)가 증가했으나, 중국(7.3%)·일본(41.5%)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33억6천900만달러, 수입은 18.3% 감소한 30억8천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8천7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제품(0.9%)이 증가했으나, 석유제품(43.5%)·화공품(15.4%)·수송장비(14.2%)·기계류(15.9%)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30.5%)·화공품(0.6%)이 증가했고, 원유(30.8%)·철광(7.5%)·석탄(19.3%)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10.0%)이 증가했고, 동남아(18.3%).EU(31.0%)·일본(26.8%)·호주(59.1%)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호주(7.9%).동남아(84.4%).중국(18.7%)이 증가했으나, 중동(23.9%).미국(51.8%)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