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수출의 효자종목인 반도체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10월 충북 수출이 15억7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21억9천900만달러를,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6억2천9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11억8천400만달러)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5억2천700만달러)과 전기전자제품(1억8천500만달러), 정밀기기(6천100만달러), 일반기계류(7천9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400만달러)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11억600만달러), 대만(7억6천100만달러), 일본(8천700만달러)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4억8천500만달러), 미국(2억6천500만달러), EU(8천만달러), 홍콩(5천900만달러)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무기화합물(5천900만달러)과 직접소비재(5천만달러), 기계류(4천400만달러), 유기화합물(3천500만달러)은 증가했지만, 반도체(3천700만달러)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억7천600만달러)과 동남아(8천300만달러), 일본(5천700만달러), 미국(5천700만달러), 중남미(4천900만달러) 등 대부분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EU(5천800만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