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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29. (토)

세정가현장

[패트롤]中部廳- 민원인접견실 운영 호평받아…

부천署이어 고양·수원 확대방침


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지난 6월9일부터 부천세무서(bucheon@nts.go.kr, 서장·심재련)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원접견실의 장·단점을 보고한 사항에 대해 다음달 중 1차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양세무서와 수원세무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부廳의 관계자는 "최근 부천세무서에서 민원접견실 운영에 따른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분석해 보고해 왔다"며 "현재 보고 내용을 분석 중이며, 이 제도를 두달 정도 실시했기 때문에 다음달 중 구체적 분석 내용을 토대로 더 확대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라고 설명.

이번 민원접견실제 운영 결과, 종전 해당과로 바로 가던 것을 민원접견실을 통해 이뤄지다 보니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부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 단순 민원 등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해 주는 긍정적 측면이 있어 오히려 편리한 제도라고 평가. 또 민원인이 해당과에 바로 오지 않기 때문에 사무실 분위기가 조용해 업무를 집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아울러 세무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천署는 일반적 민원에 대해서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바로 해결하고, 상황에 따라 해결 또는 해결이 안될 경우나 담당자를 직접 만나야 할 경우에는 민원접견실에서 만나 민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서장 면담이 필요하면 서장과 면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경로의 민원해결의 창구를 열어 놓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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