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금융위 감사결과 징계관리 업무를 소홀히 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징계의결 요구가 정작 공인회계사징계위원회에서는 안건에서 누락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감사원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기관정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징계의결 요구가 공인회계사징계위원회의 회의안건에서 누락돼 해당 공인회계사가 아무런 처분을 받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 감사결과 따르면, A공인회계사는 한공회로부터 연수 의무시간을 미이수했다는 사유로 2019년 3~5월까지 3개월 일부 직무정지(세무대리)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징계처분 기간에 모 사단법인에 대한 법인세 세무조정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공인회계사법 제16조·제48조 및 한공회 회칙 제16조를 위반했다. 이에 한공회는 2020년 6월 금융위에 직무정지 1년의 징계를 요구하는 처분을 의결하고, 같은달 금융위에 징계를 요구하는 공인회계사 징계처분 등 결과 보고를 했다. 또한 금융위는 같은해 7월 한공회가 발송한 징계요구 문서를 금융위의 전자문서시스템에 등록했다. 그런데 금융위는 2021~2022년 세차례 공인회계사징계위원회를 개최하면서도 기업회계팀 담당자가 등록된 징계요구 전자문서를 검색하지 않고 징계안건 수요조사때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6천914명이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5천940명보다 974명(6.1%) 증가한 규모다. 경쟁률(접수자 수/예상합격인원)은 5.64 대 1로 작년(6.13대 1)보다 하락했다. 1차시험 예상합격인원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400명 늘려 3천명으로 확대 선발하는데 따른 것이다. 1차시험 예상합격인원은 2022년 2천200명이었으나, 지난해 2천600명, 올해 3천명까지 늘어났다. 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3천명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3천명을 초과하면 동점자 모두 합격자로 처리된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달 7일 공고하며, 시험은 내달 2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서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5일.
59회 2차시험 행정심판 인용으로 59회·60회 합격 "합격시키면 된다는 식은 안돼…신속·구체적 구제방안 마련해야" 공단 "작년 2차부터 정답 심사절차 신설…시행·출제·채점 지속 모니터링" 동일한 수험생이 국가전문자격인 세무사시험에 두번 연속 합격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세무사업계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수험생 수명이 제59회와 제60회 시험에 두번 연속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일은 2022년 제59회 2차시험 '불합격 취소 청구' 행정심판이 인용된데 따른 것으로, 60회 2차시험을 치른 이후 행정심판 인용에 따른 추가합격 결정이 나와 두번 연속 세무사시험에 합격하는 케이스가 나오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2년 제59회 세무사 2차시험 관련 행정심판 후속조치에 따라 지난해 9월 추가합격자 4명을 발표했으며, 업계에 따르면 4명 안에 60회 시험 합격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2022년 8월 실시된 제59회 세무사 2차시험에서 복수정답을 주장하는 응시자의 불합격 취소 청구 행정심판이 인용되자 합격 여부가 갈릴 응시자에 한해 재채점을 실시해 추가합격을 발표했다. A씨는 "합격증은 59기 합
대전지방세무사회 ‘칭찬합시다’ 코너의 첫 번째 주인공에 유장현 북대전세무서 조사관이 선정됐다.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고태수)는 지방회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 코너를 신설하고, 17일 북대전세무서를 찾아 제1호 주인공에 선정된 유장현 조사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태수 회장은 “‘칭찬합시다’ 코너는 대전지방국세청 관내 국세공무원을 대상으로 일반 납세자는 물론이고 회원들에게 친절하고 모범적인 국세공무원을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심의 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더할 수 없이 명예로운 일이 될 것이며, 다른 공무원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정성훈 북대전세무서장은 “대전지방세무사회에서 제정한 ‘칭찬합시다’의 제1호 주인공이 북대전세무서에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각 과장들과 함께 수상을 축하해 줬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국세청 신고간담회서 건의 신고서에 세무사 생년월일 기재 삭제도 요청 국세청 신고자료 통합조회서비스 오류…"조치 중, 곧 조회 가능" 서울청 "이달 하순 홈택스 이용 집중…신고서 조기전송" 당부 202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연말정산이 겹쳐 부가세 신고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세무사계에서 나왔다. 서울지방국세청과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5일 서울청 7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및 2023년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신언 서울지방회 총무이사는 “세무사법에 따라 각종 신고서에 세무사의 생년월일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홈택스 신고 시 세무사의 생년월일을 기재하지 않으면 이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월15일 부가세 신고를 위한 신용카드매출내역 등이 오픈되는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오픈일과 겹치는 문제로 많은 세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오픈일을 2~3일 늦출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세청의 신고자료 통합조회서비스 오류 문제도 제기됐다. 앞서 국세청은 부가세 신고
양도세 신고납부 때 논란이 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자경농지’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자경농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데, 취득일부터 양도일 사이에 8년 이상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해야 하고, 양도일 현재 농지여야 하는 등 3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20년 가까이 실제 경작했더라도 중간에 대지로 변경돼 양도일 당시 농지가 아니어서 감면이 배제되는 사례도 있다. 특히 매매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지를 나대지, 잡종지 등으로 변경하면 자경농지 감면을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도일 현재 농지가 아니거나 일정금액 이상의 다른 소득이 있는 연도는 경작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해 자경농지 감면이 배제될 수 있다. 이처럼 8년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요건은 꽤 까다롭다. 우선 거주요건은 ▷농지가 소재하는 시·군·구 안의 지역 ▷이 지역과 연접한 시·군·구 안의 지역 ▷해당 농지로부터 직선거리 30킬로미터 이내의 지역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경작해야 한다. 경작요건은 8년 이상 직접 경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직접 경작’은 농작업에 상시 종사하거나, 2분의 1 이상을 자기노동력으로 경작하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선 현장을 찾았다. 202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일선세무서 신고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인천지방국세청은 박수복 청장이 지난 16일 김포세무서 신고창구를 방문, 운영 상황을 살피고 내방 납세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김포세무서 신고창구와 민원실을 둘러보며 방문 납세자 안내에 여념이 없는 세무서 직원들과 신고도우미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세무서를 찾아온 납세자들이 신고를 잘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한편, 혹시라도 부족하거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납세자의 목소리에 한번 더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이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빈틈없이 안내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수복 청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인천국세청 관내 15개 세무서를 방문해 세정 현장을 직접 살피고 소통의 시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동산을 양도할 때 거주요건을 충족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실제 내는 세금이 크게 달라진다. 실제로 거주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아래 사례에서는 거주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세금이 무려 6천2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A씨는 2013년 5월 서울 송파구 소재 주택을 6억원에 취득하고 2023년 11월 20억원에 양도했다. A씨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전에 취득한 주택을 2년 거주가 필요없다고 생각해 2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양도했으며 결과적으로 1세대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지 못했다. 위 사례의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액은 2년 거주시 2억6천800만원(10년x4%+2년x4%), 미거주시 1억1천200만원(10년x2%)으로 큰 차이가 난다. 2021년 1월1일 이후부터 1세대1주택자가 2년 이상 거주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에 대해 각각 연 4%(최대 80%)의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나, 2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경우 보유기간에 대해 연 2%(최대 30%)의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적용한다. A씨는 해당주택에 거주하지 않고 양도했으므로 1세대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
아파트 등 부동산을 사고 팔 때는 갖가지 비용에 대한 증빙서류를 빠짐없이 챙겨놔야 한다. 나중에 부동산 양도 때 필요경비로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베란다 새시비나 난방시설 교체비, 방 확장 공사비, 중개수수료(취득·양도) 등은 필요경비로 공제할 수 있는 항목이다. 따라서 주택 취득가액 외에도 자본적 지출액, 양도비 등에 해당하는 비용이 있는 경우 양도세 신고때 공제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 자본적 지출액, 양도비 등에 해당하는 비용은 적격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필요경비로 인정되므로 증빙서류를 잘 보관해야 한다.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계산서 등 증명서류를 수취·보관하거나 실제 지출 사실이 금융거래 증명서류에 의해 확인되는 경우 필요경비로 공제 가능하다는 얘기다. 필요경비로 공제 가능한 자본적 지출액, 양도비는 아래와 같다.
신방수 세무사, '부동산 세무 가이드북-실전편'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거래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뭘까? 바로 절세계획을 짜는 일이다.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하면 취득세와 양도세가 줄줄이 부과된다. 상속이나 증여 등의 방법으로 이전해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거래때 누구는 왜 세금을 절약하고, 누구는 세금 폭탄을 맞을까? 특히 부동산 세금은 돈의 단위가 큰 만큼 세금을 제대로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세를 위한 고민 한번에 억대의 돈이 차이날 수 있다.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투자하기 전에 전략적 세금 관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부동산 세금은 매우 복잡하다.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푸는 단초는 ‘절세원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탄탄히 쌓은 기초 위에서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다양한 상황별 실전연습을 통해 절세전략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세금 문제에 접근해야 할까? 세금 책만 80여권 쓴 신방수 세무사가 해답을 내놓았다. '부동산 세무 가이드북-실전편'이다. 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세무전문가인 신방수 세무사가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총 7개의 장으로 엮은 이 책은 부동산 투자 및 관리에
주시경 제62대 인천본부세관장이 "우리 수출기업들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해 국가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시경 신임 세관장은 16일 간략하게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지난해 말 준공된 아암물류단지의 통합검사센터를 찾아 수입물품 검사 현장과 해상특송화물 통관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주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항 물류 환경과 해상을 통한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펜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고 매년 해상 특송물품의 반입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총기류 등 불법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1966년생으로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본부세관장,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국제관세협력국장 등 관세행정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16일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4회 관세청 AEO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7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는 관세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신속 통관,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등 관세행정 상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통해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관해 1대 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미국·중국·일본 등 23개 국가 세관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씨젠, 유니퀘스트㈜, 주식회사 심원테크 등 총 8개 업체는 신규공인을, 엘지전자㈜, 에이에스이코리아, 코리아에프티㈜ 등 총 9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엘지전자㈜는 최고 등급(AAA)을 유지했고 ㈜신세계디에프와 에이치엠엠㈜은 A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번 공인 업체 중 화물운송주선업의 비중은 35%로, 화물운송주선업의 공급망 안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권익위 2023년 부패인식도 조사 11개 행정분야 중 국민들이 가장 부패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건설·주택·토지’로 조사됐다. 11개 사회분야에서는 ‘정당·입법’이 가장 부패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2023년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1천400명, 기업인 700명, 전문가 630명, 외국인 400명, 공무원 1천400명을 대상으로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결과, 11개 행정분야 중에서는 일반국민·기업인·전문가·공무원 모두 ‘건설·주택·토지’ 분야가 가장 부패하다고 평가했으며, ‘소방’ 분야가 가장 청렴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건설·주택·토지’ 분야의 경우 2021년 건설 관련 공공기관에서 내부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취득 등 대형 부패사건 발생 이후 3년간 가장 부패한 행정 분야로 조사됐다. 행정분야별로 일반국민이 부패하다고 인식하는 분야는 ‘건설·주택·토지’ 분야가 가장 높았고, 검찰·출입국관리 등 법무, 병무·국방, 경찰, 조달, 교육, 세무, 환경, 보건·의료, 식품·위생, 소방 순이었다. 11개 사회 분야에서는 일반국민·기업인·전문가 모두 ‘정당·입법’ 분야가 가장 부패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 ‘커티삭’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커티삭과 유통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업계 최초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 콘셉트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재미요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이트진로는 팝업스토어의 인기를 이어가며 커티삭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빠르게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연다. 두번째 팝업스토어는 1920년대 커티삭호를 배경으로 커티삭 크루즈에 숨겨진 보물을 직접 털어가는 이벤트를 메인으로 재미 요소에 집중했다고 하이트진록 측은 설명했다.
김종호 신임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취임 첫날 "국민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 수호와 기업경쟁력 강화,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 줄 것과 이를 위한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실현에 우리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종호 신임 세관장은 16일 취임식은 생략하고 대신 인천공항의 핵심 현안인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세관장은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여건을 살펴보며주요 과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관세청 내 최대 마약 적발세관의 역할에 걸맞게 국민의 마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지원도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이후 대한항공 화물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항공화물 수출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세관장은 항공화물 수출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관세행정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