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F서현회계법인은 대기업 그룹사 세무 및 해외투자 세무 자문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대기업 세무전문가 임원섭 파트너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임원섭 파트너는 삼일회계법인과 국내 대기업 지주사 세무팀 팀장을 두루 거치며 대기업 그룹사와 해외투자 세무 서비스 역량을 쌓아온 세무 전문가다. 임 파트너는 2006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국내 대기업과 그 계열사, 해외 자회사 대상으로 다양한 세무 성공 스토리를 만들었다. 2014년부터 4년간 PwC 미들 이스트 오피스(쿠웨이트, 두바이)에서 근무하며 중동 총괄 코리안 데스크를 리드하기도 했다. 삼일회계법인 복귀 후에는 삼일 아웃바운드 택스팀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M&A 세무자문 등을 수행했다. 이후 국내 대기업 세무팀 팀장으로 근무하며 지주사 세무 이슈와 분할∙합병에 따른 세무검토, 관계사 거래 세무정책과 그룹사 이전가격 정책 수립 등 그룹사의 국내외 세무 업무를 총괄했다. 임원섭 파트너는 "복잡한 경영환경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무환경으로 인해 기업의 선제적 대응과 일관된 세무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조세제도 및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해 조세부담을 최적화할
중견기업계 "정기조사 면제 등 '세정지원 패키지' 중견기업까지 확대"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 "기업 애로사항 업무절차 개선에 적극 반영"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세청 조사국과의 간담회에서 민간 주도 성장의 핵심인 중견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세무행정 절차 강화를 강조했다. 수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패키지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중견련은 지난 2일 상장회사회관에서 개최한 국세청 조사국-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세무행정 지원 패키지 대상 확대, 국세통계 중견기업 구간 신설 등 11대 세제·세정 개선과제를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SIMPAC, 샘표식품, 인지컨트롤스, 고영테크놀러지, 신성이엔지, 신흥에스이씨, 캠시스 등 중견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세무조사 착수시 제출한 자료를 현장조사에서 중복 요구하거나,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영업 기밀자료를 요청하는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불필요한 중복자료 요청을 지양하고, 현장조사를 최소화하는 등 조사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개선책으로 △세무조사 시
올해 부동산 세금은 어떻게 바뀔까? 정부가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해 각 분야에서 완화책을 쏟아내면서 부동산세제의 변동성이 전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현재 부동산 관련 세제개편은 기존 세제의 틀이 유지된 상태에서 전 세목에 걸쳐 조금씩 개정이 진행되다 보니 혼란이 더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세제와 세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최근에 정부에서 개정한 일시적2주택, 상속주택, 지방저가주택은 종부세 1세대1주택 특례 적용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데, 이러한 내용을 취득세와 양도세 등과 비교해야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시점에 현 정부의 바뀐 세제정책을 발 빠르게 정리하고, 자신에게 맞는 정교한 절세전략을 찾는 길잡이가 돼 줄 필독서가 나왔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의 저자인 베테랑 신방수 세무사가 쓴 ‘2024 확 바뀐 부동산세금 완전분석’이다. 이 책은 종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확 바뀐 부동산 세금 완전 분석’을 현 정부의 세제정책에 맞게 재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전 정부와 현 정부까지 개편된 세제 중 핵심적인 내용만을 선별해 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중
대한상의,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17차 ESG 경영포럼 개최 황근식 회계사회 본부장은 "그린워싱, 지속가능성 정보를 왜곡시키는 대표적인 사례"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 "지속가능성·친환경성 공시할 때 'WHY·HOW' 설명할 수 있어야" 양정배 한국SGS 부장 "RBA 등 이니셔티브 선제적 파악 및 대응 필요" ESG 공시가 법적 규제가 되면 기업들은 그린워싱(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위장하는 기업의 행동)을 방지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제17차 대한상의 ESG경영포럼’을 개최, 그린워싱 리스크와 대응방안 등 최근 ESG 현안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위장하는 기업의 행동을 말한다. ‘그린워싱 리스크와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를 맡은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은 “ESG 공시와 투자 측면에서 최근 그린워싱에 대한 글로벌 규제 강화로 관련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며 “ESG 공시가 법적 규제가 되면 그린워싱 책임도 경영진에 물을 수밖에 없으므로 ESG 경영
전국의 세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수)도 지난 1일 다일공동체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밥퍼본부’에서 소외이웃 45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88년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시작된 밥상공동체로, 1999년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설립되면서 무의탁노인, 노숙인, 독거노인 등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밥퍼 봉사활동에는 임채수 회장, 황희곤 부회장, 김신언 총무이사, 장지욱 회원이사, 신철 연수이사, 송영관 연구이사, 양서향 업무이사, 김유나 홍보이사, 경준호 국제이사 등 상임이사진과 피재황 송파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사랑 나눔에 뜻을 같이 하는 회원 17명이 함께 했다. 서울지방회 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주에 진행되는 떡국 배식을 위해 떡국떡 썰기 등 재료준비를 도왔으며, 무료급식을 위해 직접 밥·국·반찬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께 손수 점심을 배식했다. 임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성을 다해 따뜻한 식사를 마련했으니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며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지방
ERP 10 기반 식음료업종 맞춤형 구축…업무혁신 지원 FoEX 구축방법론, AI 기술 접목으로 AX 생태계 선도 ERP 모바일 플랫폼과 그룹웨어 연동 등 확장기능 탑재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동아오츠카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4월부터 2년 가까이 걸린 이번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데 따라 동아오츠카는 제품의 생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한 단계 진화된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특히 신개념 구축 방법론인 ‘FoEX(포엑스)’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객사에서 구축을 진행하는 기존 파견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존을지타워에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해 비용 절감, 기간 단축, 상품성 제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신규 구축 방법론과 AI 기술경쟁력을 접목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AX(AI Transformation) 생태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등 핵심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한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산업계 전 영역에서 AX 시대를 이끌며
이상준 공인회계사, '통으로 읽는 세법' 2024년 개정판 발간 "종류도 많고 복잡하기 그지없는 세법을 '쉽고 깊게' 해설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가볍지 않으면서도 체계적으로 쓴 세법개론서라는 점을 느끼게 된다." 경영학박사이자 40년 내공의 현직 공인회계사가 복잡하고 어려운 세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 세법해설서를 펴냈다. 이상준 공인회계사가 쓴 '통으로 읽는 세법(부동산 세금+α에 대한 체계적 이해)' 2024년 개정판이다.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복잡한 세법을 '통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펼쳐왔다. 이 책은 다른 세법 책과 달리 폭 넓은 독자층을 아우른다. 이상준 공인회계사는 일반인은 물론, 조세전문가·기업실무자·세무공무원 등도 한 차원 높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이 책을 '넓고 깊게' 쓰는데 주안점을 뒀다. '세금의 대중화, 대중의 전문화'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시도였다. '어떻게 하면 딱딱한 세법을 가급적이면 쉽고 체계적으로 해설할 수 있을까'를 줄곧 고민해 오다, 40년간 현장에서 활약한 저자가 찾은 열쇠는 '숲을 본 뒤에 나무를 본다'는 결론이었다. 국세와 지방세 중요 분야의 기본적인 내용 즉 '숲'을 살피고 그 '
떡국떡·설렁탕 1만6천800인분 전달 2012년부터 13년째 나눔행사 진행 하이트진로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에 명절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012년부터 13년째 설·추석 명절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명절음식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나종선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수도권 45개 사회복지기관 8천40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설렁탕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된 지원물품은 1인당 2인분, 총 1만6천800인분으로 기관별로 나눠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에 개별 전달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 위치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사랑의 빨간 밥차'를 찾아 어려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인천세무사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설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후원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 8회 이상 노숙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찾아가 무료로 제공하는 대형 밥차로, 2006년 설립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방회 임직원은 추운 날씨에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부평역 '사랑의 빨간 밥차'를 찾은 홀몸어르신, 노숙인, 소외계층 등 약 300여명을 위해 천막 및 식사 테이블 설치, 떡국 배식과 뒷정리까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지원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사랑을 나눠
1차시험 내달 25~29일, 2차시험 7월8~12일 2차시험 일부과목을 면제받는 국세경력자 2차시험 원서기간에 접수해야 면제서류 제출기간, 7월1일 오전 9시~12일 오후 5시 올해부터 세무사 1·2차 시험 원서 접수기간이 분리된다. 이에 따라 응시생들은 자칫 원서 접수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 합격에 의한 1차시험 면제자 및 경력에 의한 일부 과목 면제자는 2차시험 원서접수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2024년도 제61회 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1차시험은 내달 25일부터 29일, 2차시험은 7월8일부터 12일까지다. 또한 1·2차 통합 3만원이던 응시수수료도 차수별로 각각 3만원 분리 징수한다. 경력에 의한 시험의 일부 면제기준일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응시원서접수 마감일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차시험 전과목 면제자는 1차시험 원서접수 마감일로, 1차시험 전과목 및 2차시험 일부과목 면제자는 2차시험 원서접수 마감일로 변경됐다. 면제(경력)서류 제출기간은 7월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다.(토·일 제외) 한편 올해 제61회 세무사 2차시험 최소합격인원은 700명이며, 1·2차 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탑마트 부산 신평점에서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과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캐슬' 시음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원유통에서 운영 중인 탑마트는 부울경 지역 기반의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198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77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마트 내 위치한 주류 매장에 매대를 설치하고 시음 행사와 함께 제품 판매 및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니트(Neat, 상온에 있던 술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시는 방법)와 ‘올드캐슬’을 활용한 다양한 하이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기존에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카발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등 총 7종의 ‘카발란’ 제품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
직제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국세청이 역외탈세 대응 강화 등을 위해 인력 24명을 증원한다. 2일 관보에 입법예고된 직제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국세청은 본청과 지방국세청에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 운영 및 조세포탈범 명단공개 업무를 담당할 7급 2명을 증원한다. 또 국세청 심사청구 업무를 담당하는 6급 3명을 2026년 2월28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정원으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에 따른 평가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방청에 6급 1명과 7급 1명을 2026년 2월28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정원으로 각각 늘린다. 이밖에 지방국세청 역외탈세 관련정보의 수집·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6급 9명, 7급 8명을 2027년 2월26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정원으로 증원키로 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의결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 예정 동창회·향우회 등 사적모임 통한 기부 독려행위 허용 내년부터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연간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문자메시지와 동창회, 향우회 등 사적모임을 통한 기부 권유와 독려행위도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고향사랑기부금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모금방법인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와 동창회, 향우회 등을 통한 기부의 권유·독려행위가 허용된다. 다만 과도한 기부 권유·독려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모금의 횟수와 형식 등 모금 방법과 절차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모금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의로만 하도록 별도 규정했다. 또한 내년부터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연간 상한액도 현재 연간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지정기부 근거 마련 등 기금 관련 제도도 정비된다.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의 법률상 근거가 명문화되고, 답례품 구입비용을 대통령령으로
서울세관 '1월의 으뜸이'에 손민아 관세주무관 선정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 이른바 '환치기'로 도박자금 26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조직(9명)을 검거한 손민아 관세주무관이 서울세관 '1월의 으뜸이'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1일 ‘1월의 으뜸이’에 손민아 주무관을 선정하고 1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함께 선정·시상했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양은재 주무관과 하동수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양 주무관은 체납업체의 은닉재산 추적과정에서 나라장터의 조달계약한 사실을 확인해 해당 계약대금을 압류, 체납액 3천300만원을 징수했다. 하동수 주무관은 스페인 비인증수출자가 허위로 원산지신고서를 작성한 사실을 적발해 한–EU FTA 특혜관세 5억5천만원을 배제했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186억원 상당의 저가 외국산 의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공공기관에 부정 납품한 일당을 검거한 박미향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혁신 및 적극행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양경숙 의원 "금투세 폐지 결정은 정책신뢰도 떨어뜨리는 대표 사례" 정부가 내달 임시국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세청이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시스템 개발·구축에 세금 23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40여곳도 각각 수십억원을 들여 자체적인 과세시스템을 준비하는 등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정부와 민간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금투세 도입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당초 지난해 도입 예정이었던 금투세는 여야 합의를 통해 2025년으로 도입시기가 미뤄졌지만, 정부는 최근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했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금투세 도입을 준비하면서 230억원을 지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새로운 세금 체계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비용이다. 전산시스템 개발·구축사업에 예산 229억500만원이 집행됐다. 국세청은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계획(ISP) 사업,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세지원사업에 1억400만원이 쓰였다. 국세청은 과세 집행 준비를 위해 납세자 신고안내 책자 제작,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 간담회 실시 등에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