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27001·27799' 획득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정밀의료 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CDW(Clinical Data Warehouse)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001)과 보건의료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799)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27001·ISO27799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표준 인증이다. ISO27799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의료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으로 민감정보인 개인 의료 데이터의 기밀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을 규정한다. CDW는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와 같은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 및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서비스다. 더존비즈온의 CDW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병원의 연구용 의료 데이터 수집부터 클렌징, 레이블링, AI 모델링까지 적재·가공·분석하며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 체계를 비롯한 물리적 보안, 운영 보안, 개인정보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17개 시도 중 소득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로 무려 65배 차이가 났다. 11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종합소득 신고현황(2022년 귀속)’을 보면, 시도별 종합소득 상위 0.1% 고소득자들의 연평균 소득이 최대 5.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은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을 의미한다. 시도별 종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2022년 기준 2천307명이 평균 64억8천264만원을 벌었다. 이어 부산이 평균 25억199만원(592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광주가 평균 23억7천763만원(252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11억8천143만원·253명), 충북(12억4천57만원·270명), 경북(12억6천637만원·376명) 등은 상위 0.1%의 평균소득이 서울의 1/5 수준이었다. 전국 기준으로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은 28억6천317만원이었다. 종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비교했을 경우 격차는 줄었다. 수도권은 6천51명이 평균 36억5
2023년 11월말 기준 100대 생활업종 국내 여행수요 증가와 워라밸 중시 등 여가문화 변화로 자영업 판도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생활업종 10만4천곳이 1년새 문을 새로 열었다. 가장 '뜨는 업종'은 펜션·게스트하우스로, 전년 대비 17.9% 증가해 2만7천913곳을 기록했다. 국내 여행수요 증가와 독채 펜션 등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 변화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자영업 '대세'가 된 통신판매업도 꾸준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놀이·유흥업종인 PC방·호프·주점 등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피부관리업, 실내스크린골프점 창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코로나 이후 여가문화 중심이 자기관리와 스포츠로 이동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바뀐 음주문화와 술값 인상도 원인 중 하나다. 독서실과 카페를 혼합한 스터디카페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독서실도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 음식·숙박 및 서비스에 속하는 업종 중 우리 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100가지 업종을 말한다. 소매 36개, 음식·숙박 14개, 서비스·기타 50개 업종으로 구성돼
사람의 삶은 각자 고유한 나이테를 지닌 나무와 닮았다. 삶의 어느 순간을 단면으로 잘라내 보면, 어떤 무늬가 나이테처럼 새겨져 있지 않을까. 허창식 세무사(세무법인 석성 분당지사)가 10년만에 내놓은 두번째 시집 '우리 아가 잘도 잔다'는 애틋한 가족애와 단단한 참나무처럼 한결 짙어진 삶의 나이테를 보여준다. 이 책은 허 세무사가 최근 4년 사이에 소천한 부모와 여동생에게 보내는 선물이자 편지다. 두번째 시집을 쓰던 허 세무사가 지난해 작고한 어머니의 '자신의 시도 넣어 달라'는 말을 잊지 않고 유품을 정리하다 나온 시 27편을 발견한 것이 계기다. 시집을 열면 가족, 사랑, 그리움, 인생이란 단어들이 툭툭 불거져 나온다. 허 세무사는 시와 삶의 교차점 위에서 진솔한 시어로 마음의 징검거리를 드러낸다. 특히 시집 곳곳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묻어난다. 맨 앞에 배치된 '우리 아가 잘도 잔다', '날마다 마라톤을 하시는 우리 엄니'는 투병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 각각 잠자는 아기와 마라톤에 빗대 절절한 심정을 그려냈다. 새근새근 우리아기/너무너무 맛깔나게/조용히 잠을자네.(중략)오늘도힘 비축위해/무럭무럭 자고쉬네./그런데 우리아기/입벌리고 잠을자다/파리 한
소외계층, 저소득층에 배식 나눔 봉사…성금 200만원 전달도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지난 7일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 하는 세무사' 슬로건 아래 배식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중건 회장을 비롯한 중부세무사회 임원들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소재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200여명에게 배식하고 설거지와 영세층에게 나눠줄 물품 포장작업,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도우미로 나섰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단체로,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장은 또한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을 대표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과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200만원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중건 회장은 "세무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존경받는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문제를 풀어가는데 책임과 노력을 다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중건 회장을 비롯해 이재실·김대건 부회장
회계법인 설립요건 중 공인회계사의 수가 10명 이상에서 7명 이상으로 완화됐지만, 주요 선진국인 G5에 비해서는 여전히 설립요건이 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회계서비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계법인 사원자격을 보다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소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교수는 '공인회계사저널' 2월호에 실린 '회계법인의 설립요건에 관한 외국의 입법례 분석-최소인원과 사원 자격을 중심으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G5(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회계법인 설립요건은 여전히 까다로운 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사원 자격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공인회계사로 그 자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입법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외국 공인회계사도 사원이 될 수 있지만 의결권 있는 출자자본 또는 자본금 총액의 50% 미만의 범위에서만 출자할 수 있고, 외국 공인회계사 1명당 출자금은 10% 미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규정을 두고 있던 일본 공인회계사법은 지난해 11월27일 시행된 개정법에서 회계법인 설립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공인회계사가 아니어도 '특정사원'으로 일본공인회
국세청은 서화·골동품 감정평가심의회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국세청은 서화·골동품 등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감정평가심의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감정평가심의회는 과세관청으로부터 평가심의를 요청받은 서화·골동품에 대해 평가액을 심의 결정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민간위원은 약간명이며, 임기는 평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지정할 예정이다. 민간위원 지원자격은 국·공립박물관 및 국·공립미술관 소속의 학예사 이상의 자격을 가진 자, 문화재청의 문화재전문위원, 기타 서화·골동품 방면의 전문지식과 학식을 겸비한 자 등이다. 공모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강준현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내 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등에 지급하는 송객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금융기관이 전용계좌를 통해 별도 관리하고 국세청에 바로 납부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면세점 송객수수료를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는 면세점이 송객 수수료를 지급하면 여행사 등이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한다. 통상적으로 상·하위 여행사 등 간에 관광객을 모객·송객해 면세점에 유치하는 연쇄적인 거래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여행사가 부가세를 신고하기 전에 고의 폐업 등을 통해 부가세를 탈세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폐업 여행사 등에 대한 조사도 여의치 않아 세무조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력도 낭비되고 있다. 특히 여행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폐업 후 새로운 여행사를 설립해 관광객을 모객하는 등 탈세 유인이 높다는 지적이다. 강준현 의원은 "송객수수료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 제도를 도입해 면세점 송객용역 거래의 투명화 및 부가가치세 과세체계의 정상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사업자에 4월까지△내규 제·개정 △조직·인력 확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이용자보호 규제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7일 발표한 가상자산사업자 지원을 위한 '규제이행 로드맵'을 통해 자체 점검·현장컨설팅·시범적용 등을 통해 규제체계 구축을 뒷받침하는 한편, 미흡사항은 법 시행 이후 중점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사업자들은 내달까지 관련 내규 제·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특히 법상 이상거래 감시의무와 관련된 거래소별 자체적인 이상거래 적출기준, 불공정거래 혐의 심리기준 등은 조속히 도입토록 했다. 금감원은 업계·유관기관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별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자산·예치금 보관 지침 △지갑 보관·관리 지침 △가상자산거래기록 보존 요령 △이용자 보호 지침 △각종 감독당국 보고 기준 등 추후 제·개정 필요 내규를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상세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지원 심사기준·절차도 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한다. 예를 들어 이상거래 상시감시 모범사례에는 이상거래 감시 기준, 불공정거래 혐의 판단기준, 수사기관 신고 기준, 내부통제절차(조직
유튜버,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들이 한해 벌어들인 수입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들의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8억5천만원에 육박했다. 반면 하위 50%의 수입은 30만원에 불과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미디어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수입금액은 경비를 차감하기 이전 단계로, 매출액과 유사한 개념이다. 7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천366명이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총 수입액은 2019년 875억원, 2020년 4천520억원, 2021년 8천58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 1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2천900만원으로 2019년보다 300만원 줄었다. 수입을 신고한 유튜버 등이 2019년 2천776명에서 2022년 3만9천366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평균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가운
이달 1일 기준 대기업 소속회사 수, 3개월 전보다 41개 줄어 최근 3개월간 대기업의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사업 확장이 두드러졌다. 부동산개발‧관리 및 건설 분야에서의 계열편입과 제외도 활발했다. 이 기간 소속회사는 49개 늘은 반면, 90개 회사가 계열 제외되면서 대기업 소속회사 수는 3개월 전에 비해 41개 줄었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지난해 11월1일 3천84개에서 올해 2월1일 3천43개로 41개 감소했다. 지난 3개월 동안 27개 대기업이 총 49개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계열 편입사유는 회사 설립(신규 22개, 분할 6개), 지분취득(16개) 등이다. 같은 기간 41개 대기업에서 90개 회사가 계열 제외됐다. 제외 사유는 흡수합병(30개), 지분매각(14개), 청산종결(19개) 등이다. □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수 변동 현황 증감 새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6개), 현대자동차(4개), 한화‧LS‧DL(각 3개)이었으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농심(10개), SK‧카카오(각 8개), 보성(5개) 순
행정안전부는 오는 8~16일까지의 기간 동안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의 신고·납부기한을 19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으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을 위해 위택스를 통한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8일 18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16일까지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경우 납세자가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19일로 연장한다. 서비스 중단 기간인 8~13일에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 외에 14~16일까지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들도 납세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까지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다.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AI 서비스 공급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AX 생태계 확산 본격화 ERP·문서관리·그룹웨어 등 기업 데이터 활용 차별화된 AI 서비스 제공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지난 6일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안완기)와 ‘AI 서비스 공급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생산성본부를 1호 고객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AX(AI Transformation) 생태계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AI 서비스인 ‘ONE AI’를 한국생산성본부에 최초로 공급하게 된다. ‘ONE AI’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유사한 기능과 비교할 수 있지만, ERP, 그룹웨어, 메일, 결재 등 개별기업 내에서 생산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기업에 불필요한 데이터가 적용되지 않아 생성형 AI의 문제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기업별 업무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데이터 보안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AI 서비스는 업무용 솔루션과 결합되
EY한영 조사, 49%는 자사 실적 개선 기대감 "회복 탄력성 확보 통한 경제 불확실성 대응해야" 국내 기업인 10명 중 7명은 올해 한국경제를 어둡게 전망했다. 다만 국내 기업인 절반은 올해 자사 경영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Y한영은 ‘2024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여한 국내 기업 고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6%가 올해 국내 경제 성장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국내 경제 성장을 ‘다소 부정적’으로 본 답변은 응답자의 65%였으며, ‘매우 부정적’이라는 시각도 11%에 달했다. ‘다소 긍정적’ 또는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본 응답률은 24%에 그쳤다. 다만 1년 전 동일한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85%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올해 조사에서는 부정적 응답이 76%로 9%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건설(92%), 통신·인터넷(91%) 산업 종사자들은 부정적인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의약·바이오·생명과학(62%)과 IT·기술·전자·반도체(64%) 산업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응답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국제조세협회 산하 Young IFA Network(YIN) KOREA(회장·방진영)는 지난달 30일 판례평석집 '국제조세판례연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YIN은 한국국제조세협회 내 만 40세 이하 신진 국제조세전문가들의 모임으로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국제조세판례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제조세 분야의 판례들만을 모아 평석한 평석집이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고된 국제조세 분야의 판례들 중 주요 판례 약 50편에 관한 해설이 수록됐으며, 전·현직 YIN 회원 40여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거주자와 국내원천소득에 관한 기본규정, 외국납부세액공제 등에 관한 이중과세조정규정, 이전가격세제 등에 관한 조세회피 방지규정 등 국제조세법의 전반적인 규범을 아우르는 중요 판례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개별 판례평석의 제목만 봐도 국제조세 쟁점의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각 판례평석들은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와 핵심적인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진영 한국국제조세협회 YIN 회장은 머리말을 통해 "국제조세판례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제조세 분야의 판례들만을 모아 평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