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주요 교역국에 파견한 관세관들과 '스마트혁신 정책' 공유 고광효 관세청장 "우리기업 애로 해소 위한 적극적인 지원 필요" 관세청이 100대 과제를 내건 스마트혁신을 추진중인 가운데, 주요 교역국에 파견중인 관세관들과 혁신정책 공유에 나섰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8일 EU와 미국 등에 파견중인 관세관들과 ‘2024년 스마트혁신 관세외교 추진전력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주요 교역국과의 관세협력 방향을 점검하는 등 관세외교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관세청은 규제·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사회안전과 국가번영 등 2가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을 지난 27일 발표한 바 있다. 고 관세청장은 최근 경제 블록화 심화 등으로 비관세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외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관세행정 전문가로서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관세관들은 스마트혁신 3대 목표인 사회의 안전, 국가의 번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와 이를 세분화한 8대 분야에 대한 해외세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안전 분
건설·제조기업 5만2천개, 수출기업 1만1천개, 고용위기지역 중기 2천개 등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 3개월 직권연장…'4월1일→7월1일까지' 납부 환급세액 발생시 법정기일보다 20일 빠른 4월11일까지 신속 지급 국세청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을 맞아 복합 경제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만5천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정지원을 펼친다. 국세청의 금번 세정지원 내용으로는 법인세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이 담겨 있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이자비용 비율과 배출 감소 비율을 감안해 건설·제조분야 5만2천여개 중소기업, 수출비중과 매출감소 등을 감안한 1만1천여개 수출중소기업, 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2천여개 등 총 6만5천여개 중소기업을 세정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정지원 대상 선정기준❙ 구 분 선정기준 건설・제조 중소기업 ① 또는 ②에 해당하는 건설・제조업 영위 중소기업 ① 이자비용 비율이 업종평균 이상 & ’23년 매출이 30% 이상
신고도움자료 22개 추가해 414개 제공…오류 검증 항목 43개로 확대 법인소유 주택·요트·고가 헬스회원권 등 취약분야 개별분석자료 제공 중소기업 대표에 세제혜택·신고도움자료 모바일 안내 국세청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아 다양한 신고도움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실납세 지원에 나선다. 국세청은 이번 신고기간 중 세제혜택을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실수로 신고를 누락해 가산세까지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홈택스를 통해 법인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움자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택스를 통한 신고도움서비스 화면은 △주요안내 △기업 분석자료 △신고 참고자료 △신고 시 유의사항 △절세 도움말 △세법도우미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탭(Tab)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신고도움자료도 크게 개선해, 신고시 유의사항과 절세도움말 및 세법도우미 등 작년 392개 유형에서 올해는 414개 유형의 도움자료를 확대 제공한다. 오류검증 서비스도 확대해, 납세자가 신고단계에서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확인할 수 신고오류 검증서비스를 지난해 38개 항목에서 올해는 최저한세 대상 공제감면 오류 등 43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신고법인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국세청, 올해 신고부터 법인소유 주택·요트·고가 헬스회원권 사적사용 분석 영리법인, 수익사업하는 비영리법인, 외국법인 등 110만곳 신고대상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이 오는 4월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국세청이 금번 신고부터 법인소유 주택·요트·고가 헬스회원권 등에 대한 사적사용 혐의를 분석해 개별 안내함에 따라 안내문을 받은 법인은 신고과정에서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2천여개에 불과한 동업기업의 경우 종전까지는 전자신고 없이 우편·방문 신고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전산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홈택스에서도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오는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12월말 결산법인 110만9천여개 법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고도움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은 3월말이나 금년은 3월31일이 휴일인 탓에 하루 연장된 4월1일까지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이 진행된다.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할 12월말 결산법인은 약 110만9천개로 지난해 106만5천여개보다 약 4만4천여개 늘었다.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서 작성시 사전 허가정보 자동입력 관세청·식약처, 민원인 편리성과 시간·비용 절약 위해 정보 공유 앞으로는 의료기기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식약처로부터 사전에 승인받은 허가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를 수입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 승인 절차인 표준통관예정보고가 29일부터 간편해진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표준통관예정보고는 의료기기·의약품 등의 무자격·무허가 수입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자가 수입신고 전에 미리 관련 협회로부터 승인받는 절차다. 종전에는 민원인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에서 표준통관예정보고서를 작성할 때 식약처 등으로부터 사전에 승인받은 허가정보를 일일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같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사전 허가정보 13종을 공유받아 관세청 통관단일창구에 자동 입력되도록 개선했다. 자동 입력되는 사전 허가정보는 수입업 허가정보 2종(수입업 허가번호, 수입업자 허가구분)과 품목 허가정보 11종(의료기기 분류번호, 분류등급코드, 품목한글명, 품목영문명, 모델명, 제조원·제조의뢰자
"한국은 OECD 회원국들보다 주류 규제가 약한 국가" "주류 통신판매 허용 여부,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한 논의 필요" 국세청 "용역결과 도출…각계 의견수렴 기회 가질 것" 세계 주요 국가들이 주류의 통신판매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한국 또한 이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은 피상적이고 1차원적인 접근의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세청이 지난해 10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해외 각국의 주류 통신판매 현황 및 기타 규제사항 연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주류 통신판매의 경우 각국의 주류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다소 부정적인 결과가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의 실태를 확인한 결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음주문화를 가지고 있고 국민의 음주에 대한 수용의 정도 또한 제각각이어서 개별국가가 보유하는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주류 규제정책을 시행 중이다. 일례로 미국은 주류 유통단계를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주(州)별로 도수가 낮은 주류에 대해 통신판매를 관대하게 허용하는 반면, 캐나다는 주류 유통 권한을 주정부의 주도하에 각 주별로 차별화된 규제를 시행 중이다. 영국이나 호주는 통신판매를 폭넓게 허용
면세점업계 경영부담 해소 차원 2020~2023년 매출분 특허수수료 경감조치 관세환급가산금 이자율 ‘연 2.9%→3.5%’로 상향 간이정액환급 적용대상 중소기업 요건 완화 면세점 특허수수료를 50% 감경하는 조치가 올해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매출 불황을 겪고 있는 면세점업계의 경영난을 지원하기 위해 2020~2022년에 발생한 매출기준 특허수수료의 50%를 감경했으며, 올해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2023년에 발생한 매출액 특허수수료도 감경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 중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 발생한 매출액 특허수수료 50%를 감경하는 등 특허수수료 감경조치가 3년 연속 이어진다. 또한 관세를 환급·충당하거나 과다환급된 관세를 징수할 때 환급액에 대한 이자의 성격으로 가산해 계산하는 관세환급가산금 등의 이자율이 종전 2.9%에서 3.5%로 상향된다. 간이정액환급 적용대상 중소기업 요건도 완화된
원산지인증수출자 심사기간 '20일→30일'로 연장 전자문서중계업자 지정취소 사유 구체화 면세유 적용 농·어업용 화물자동차 1톤→1.2톤으로 확대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시 세관과 상공회의소 등 발급기관이 인증수출자 인증서를 전산으로 확인가능한 경우에는 첨부 서류 제출이 생략된다. 또한 전자문서로 발급된 원산지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정정발급하는 경우에도 첨부서류 제출이 생략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 중 관세법 시행규칙 및 영농기자재 등 면세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법 시행규칙 등의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간소화에 이어,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심사 제도도 정비해, 심사기간이 기존 20일에서 30일로 연장되고 인증유효기간 연장신청도 인증 만료 1년전부터 30일전까지로 확대된다. 한·미 FTA 원산지 결정기준 개정을 반영, 역외산 구리암모늄 레이온 원사를 사용한 경우에도 원산지 물품으로 인정된다. 전자문서중계사업자의 지정취소 및 업부정지 기준도 구체화된다. 결격사유에 해당하거
신주인수권 표시한 증서 등도 정기 금융거래 정보로 규정 ‘신주인수권을 표시한 증서’, ‘외국이나 외국법인이 발행한 증권 또는 증서’도 금융정보에 포함돼 정기 금융거래 보고시 과세기관에 제공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 글로벌최저한세 제도가 도입·시행되는 가운데, 모든 구성기업 및 공동기업에 대한 납세자번호, 소재지국, 기업지위(최종 모기업 등), 지분구조, 국가별 실효세율 등이 담긴 신고서 서식이 신설된다. 해당 신고서 서식은 오는 2026년 6월 최초 신고부터 사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2023년 세법개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개정 사항 등을 개정하기 위한 국제조세조정에관한 법률 등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개정안에서 연결재무제표에 불포함되는 기업이라도 △연결재무제표 포함 여부 영향이 중요하지 않은 기업 △기업의 매각을 위해 보유한 기업 등은 글로벌최저한세 적용대상에 포함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글로벌최저한세 소득·결산 계산과정에서 △대상조세·글로벌최저한세 추가세액 등 가산 △배당수익 차
한국AEO진흥협회, 2024년 정기총회 열고 예·결산 및 사업계획 확정 (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기우성)는 27일 협회 교육실에서 회원사 대표, 관세청 관계자 등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AEO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한데 이어, 2023년 결산과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자체 사무실 매입안과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우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협회가 거둔 통관 애로사항 지원센터 운영과 K-AEO 수출 등의 성과는 회원사와 관세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회원사 지원서비스를 다변화하고, AEO 심사위탁사업 및 교육사업 등 공공지원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며 “국제사회 내 협회의 위상을 제고해 명실상부 AEO 기업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AEO진흥협회는 AEO 심사·연구·교육 등을 수행하는 세계 최초 AEO 전문기관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세청,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스마트혁신 종합계획' 발표 260개 행정규칙, 1천333개 지시·지침 전수조사해 일제 정비 고광효 관세청장 "금년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 관세청이 개인 전자상거래 특성을 감안해 전용 신고서식 등 관련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2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해당 전용플랫폼은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입국시 여행자 휴대품 등 소액물품의 관세 납부시 200만원 한도까지는 카카오페이 등 전자지급수단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여행자 통관체계도 구축한다. 쉽고 편리한 통관체제 구축과 병행해 최첨단·신기술을 활용한 민생위해물품 원천차단에도 나선다. 마약반입 주요 통로인 공항만 입국장엔 첨단검색장비인 밀리미터바 신변검색기가 총 16대 배치되며, 실시간 우범정보를 활용한 위해물품 선별·검사 시스템 구축 및 첨단 탐지·수사장비 연구 개발도 추진된다. 특히 관세행정 투명성 및 법률에 의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관세청 소관 260개 고시·훈령·예규 및 1천333개 지시·지침에 대한 일제 정비 등 행정규제를 전수 재정비한다. 관세청은 27일 서울본부
관세청, 사회안전 스마트혁신 35개 과제 제시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등 최첨단 감시단속장비 조기 도입 추진 우범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심사대에서 얼굴 인식 이후, 다시 세관출구에서 동일 여행자 여부를 확인하는 AI CCTV가 설치되는 등 AI 신기술을 활용한 추적시스템이 구축된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마약 등 특송물품 고위험 선별모델 개발과 함께, AI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기존 적발영상과 유사 영상을 찾아낸 후 화물정보와 연계·분석하는 마약류 분석기법의 개발이 추진된다. 관세청은 27일 개최된 2024년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3대 목표 8대 분야 100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첫번째 목표로 제시된 ‘사회안전’에서는 총 3대 분야 35개 과제가 발표됐으며, 민생위험물품 반입 차단 분야의 경우 첨단장비·신기술 활용 및 기관간 협업을 통해 마약류 등 민생위해물품 반입을 원천차단하는 등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조됐다. 관세청은 민생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최첨단 감시단속장비 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마약반입 주요 통로인 전국 공항만 입국장에 첨단검색장비인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16대를 조기
법인세·양도세·부가세 줄줄이 줄어 역대급 세수결손 근로소득세만 1조7천억원 증가 근로소득세 비중 2008년 9.3%→2023년 18% 두배 이상 늘어 고용진 의원 "과세 브레이크 필요한 계층은 대기업 아닌 직장인" 지난해 56조원이 넘는 역대급 세수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인세·부가세·양도소득세 등 주요 세목이 줄었음에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소득세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지갑으로 비견되는 근로소득세의 경우 지난 2016년 30조원에서 6년만인 2022년 60조원을 넘어서는 등 두 배로 늘었으며, 1년 만인 지난해 다시금 1조7천억원이 증가하는 등 직장인들의 세부담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세목별 세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천억원으로 1년전인 395조9천억원보다 51조8천억원(13.1%) 감소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세목은 법인세로 1년 전인 103조6천억원 보다 23조2천억원(22.4%) 줄어들었다. 2023년 주요 세목별 세수 현황(조원, %) 구분 2022
전국 세관별 수출입 현장 맞춤형 권리보호 방안 모색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2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6개 본부세관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전체 회의를 갖고, 전국 세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납세자 권리 보호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오는 27일부터 관세청 내부에 독립된 전담조직 ‘납세자보호팀’을 신설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전담조직으로 통합해 행정처분 전 민원상담부터 처분 후 권리보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관세청의 납세자 권리보호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전국 세관의 납세자 보호 활동 현황을 점검했다.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은 해외직구 개인납세자를 위한 간이한 권리보호 신청절차 마련 등 각 본부특성에 따른 수출입 현장 맞춤형 납세자 권리보호제도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명구 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세행정의 주요 고객이 수출입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여행자 통관 등 일반 국민들로 확대되는 지금,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각 지역의 수출입 현장을 고려한 납세자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납세자 권리보호의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 관세청에 석유제품 블렌딩 규제혁파 감사패 전달 고광효 관세청장 "산업현장 어려움 신속히 파악, 과감하게 규제혁신 하겠다" 관세청이 석유 저장 탱크터미널업계와 석유·항만산업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석유 블렌딩 수출길을 연데 대해 관련업계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26일 울산항 소재 9개 석유저장 탱크 터미널 업체로 구성된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로부터 석유제품 수출 규제혁신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그동안 국내 탱크터미널 업계는 복잡한 규제와 세금문제 때문에 외국에서 혼합제조(블렌딩)할 수 밖에 없던 국산 석유제품을 국내 탱크터미널(종합보세구역)에서도 블렌딩 한 후 수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관련 부처들에게 지속 요청해 왔다. 이에 관세청은 종합보세구역에서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 수출절차를 마련하고,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국세청 등과의 업무협력을 주도해 각종 세금·부과금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난달 22일부터 국내에서 국산 석유제품을 블렌딩해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석유수입부과금의 경우 블렌딩해 수출되면 환급이 불가능했으나 탱크터미널 반입 시 환급이 가능토록 개선했으며, 개별소비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