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이해관계자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CEO와 실무진에게 협력의 방법과 스킬을 교육하고 상생협력의 공감대를 대·중소기업 실무자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제3기 대·중소기업 상생경영학교'가 개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센터)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실무팀장과 중소기업 CEO, 담당임원 등 총 70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실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교육에는 삼성전기의 우수 상생협력 사례도 공유됐다.
삼성전기는 협력사의 종합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경련 경영자문단과 협력해 협력사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협력사의 취약분야 보완과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집중과외를 하고 있다. 그 결과 협력사는 적자탈출, 부가가치 중심의 사업부제 조직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상생경영 주제이외에도 참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바이의 리더십을 통해 본 창조경영, 비즈니스 협상의 ABC, 글로벌시대의 경쟁전략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져 참석자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한편 전경련이 실시하는 제4기 대·중소기업 상생경영학교는 내년 3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