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4. (화)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압수물품 4억 상당 몽골에 기증

 

부산세관(세관장ㆍ김종호)은 2일(몽골현지시간 오후 3시) 상표법위반으로 세관에 압수된 위조상표 제거 신발 1만4820켤레 및 의류 1만2000벌 시가 4억 5400만원 상당을 몽골 셀렝게아이막에 직접 방문해 전달ㆍ기증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해마다 폐기처분되는 압수물품의 증가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을 줄이고 막대한 폐기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신발 및 의류를 빈곤국에 기증해 부산세관의 신조직문화 추진사항인 ‘희망과 사랑의 프런티어’프로그램을 실천한 것이다.

 


 

또 이번 기증행사는 기존의 국내ㆍ국제구호단체에 단순 기증하는 방식에서 부산세관장이 직접 4명의 소규모 방문단과 몽골을 방문해 재몽골 상공인연합회 소속 한국기업인 35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울란바토르 세관과 합의해 몽골의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활동과 무상기증행사라는 국제협력을 동시에 이뤄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위해 사회봉사단체, 해외빈곤국 등에 대해 ‘희망과 사랑의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하고 국내외 기업활동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