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을 당한 선박 1척이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김철수)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께 부산 남외항 남항대교 부근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10t급 통선 ‘삼영호’가 해상의 강풍과 높은 파고로 떠밀려 가는 것을 세관 감시정이 해상 기동순찰 중 발견해 남내항까지 예인했다.

또 22일 오전 11시25분께 북내항 1부두 전방 해상에서 감시정이 기동 순찰 중 사체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인계했다.

해경은 이 사체가 서울 송파구 소재 1966년생 남자로 해양병원에 안치 한 후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