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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1. (목)

세정가현장

[여수세관] 2010년도 수출입 동반 상승

 여수세관(세관장. 전인철)이 지난해 세관을 통한 수출.입이 동반상승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관이 발표한 2010년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214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했고, 수입은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32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8%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수입비중이 높은 원유의 가격과 수입량이 동반 상승해 10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여수지역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및 자동차용 냉연강판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화학제품 198억 달러(전년대비 35%↑), 철강 및 비철금속제품 6억4천만 달러(전년대비 29%↑), 반도체.기계류 4천만 달러(52%↓), 수산물 등 식품류 1천5백만 달러를 (40%↑) 기록했다.

 

 세관을 통한 품목별 수입실적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주요수입물품인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수입액이 증가했으며, 열연강판의 수입도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석유화학제품(원유 포함) 308억 달러(전년대비 40%↑), 철강 및 비철금속제품 9억 달러(전년대비 13%↑), 반도체.기계류 1억1천만 달러(전년대비 51%↓)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86억 달러)이 40% 가장 많고 ASEAN(32억 달러), 북미(16억 달러), 유럽(15억 달러), 인도(8억 달러), 일본(7억 달러)순이며,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은 북미133%, 유럽 81%, 인도 53%, 중국 30%, ASEAN 12%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및 동남아국가, 북미, 인도 등으로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증가하고, 일본으로의 석유화학제품 및 반도체부품 수출은 전년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동(207억 달러)이 64%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일본(21억 달러), ASEAN(21억 달러), 인도(16억 달러)순이며, 수입증가율은 ASEAN 57%, 인도 50%, 중동 39%, 일본 22%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늘어난 이유는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일본으로부터의 자동차용 열연 강판 수입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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