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난 21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 중인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 김용덕 관세청장은 대구 U대회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키 위해 지난 19일 대구본부세관을 순시했다.
김 청장은 이날 순시에서 참여정부 들어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인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보 위해물품의 철저한 반입 저지와 더불어 선수단 및 대회관련 물품의 신속·정확한 통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세관이 이같은 막중한 국가적 소임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있어서는 안될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금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출입 업체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에도 나설 것을 해당 세관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김 청장은 특히 이날 선수단 및 해외 관람객의 국내 관문격인 대구국제공항을 순시한 가운데, X-레이 검색 및 폭발물 탐지요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U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보 위해 물품 반입 저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