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부탄세관의 업무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 유치·운영 중인 ‘WCO RILO AP(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 정보분석관 3명을 지난 11일부터 3일간 파견했다.
관세청은 이번 지원기간 동안 부탄세관 조사·정보분야 실무자 16명을 대상으로 마약·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등 관세국경범죄 정보분석기법과 WCO CEN(세관 감시망 Customs Enforcement Network)활용법을 실습 위주로 전수한다.
대표단은 특히 이번 활동기간 중 부탄세관이 참여하고 있는 ‘Project Crocodile(담배밀수 정보교환)’, ‘Project Sky-Hole-Patching"(오존파괴물질 정보교환)’ 등의 효율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도 긴밀히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