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효율적인 국토이용과 관리를 위해 각 지역의 특성을 데이터로 정리해 첨단지도로 만든 `토지이용정보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지난해 9월부터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한 토지이용정보시스템은 경기도를 이미 개발된 지역과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 보존이 필요한 지역, 앞으로 개발가능한 지역으로 분류해 각 지역별로 지형 지질 도로망 경사도 등의 토지정보를 컴퓨터 데이터로 정리했다.
이 자료는 첨단지도로 도면화됐으며 앞으로 국토이용계획이나 도시기본계획, 공공시설 개발계획 등의 수립에 최적입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道 지적과 관계자는 “그동안 기초자료 부족에 따라 계획적인 토지이용이 어려워 개발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며 “토지이용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합리적인 토지공급과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