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주민들에게 종합토지세 등 지방세에 대한 감면을 지방세법상 지원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내에서 세금감면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1차적으로 농지의 유실 매몰 등 피해율이 30%이상인 농가를 조사해 본 결과 종합토지세 감면대상 납세자는 329명으로 감면세액은 967만원 규모다.
구미시는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우선 10월중 납기인 종합토지세는 고지를 유예하고 이달 중으로 시의회의 의결을 얻어 전액 감면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