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세무서는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오상휴 신임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곳 노원세무서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정용대 서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강조하며 "성실납세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탈세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공평세정과 친절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 서장은 "급변하는 세정환경에서 기존 틀에 얽매여 업무비효율을 가져오는 일처리는 자제하고, 납세자 친화적이고 창의적·효율적인 방법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아울러 직장 선후배·동료 간의 소통은 몸의 혈액순환과 같다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상휴 서장은 73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행시 45회, 중부청 조사1국, 국세청 부동산 납세관리국,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실, 서울청 조사2국, 서울청 조사3국,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고양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