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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세정가현장

권순박 대구청장 취임 "국민중심 세정 현장체감도 높이겠다"

권순박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7일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 중심 세정' 운영을 강조했다.

 

 

권 청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세정 환경 속에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어떻게 펼쳐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서두를 뗐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자영업자, 취약계층에게 세정지원을 신속하게 실시할 것도 강조했다.

 

권 청장은 세정 운영방향으로 △자발적 성실납세 최대한 지원 △부당한 세금탈루 행위에 엄정 대응 △국민 중심의 세정 운영 등을 제시했다.

 

우선 "빅데이터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납세자가 잘못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항목은 적극 발굴해 안내하고, 세금 신고·납부와 관련한 현장의 크고 작은 불편과 불만을 세심하게 귀담아 듣고 비효율·불합리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부당한 세금탈루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도 언급했다.

 

권 청장은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주는 반사회적인 지능형 탈세와 고의적·상습적인 악성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은닉재산을 반드시 환수하는 등 엄정 대응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큰 자영업자·저소득층이 세정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이 안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밝히고, 일자리 창출기업,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차원의 뒷받침을 강조했다.

 

또한 권 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운영만이 과세의 적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세무조사 등 모든 과정에서 정해진 규정과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납세자 권익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일하기 편하고 행복한 대구청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불필요한 일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일과 생활이 균형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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