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에서 검찰총장 인사와 함께 4대 권력기관의 하나인 국세청장 인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정부 인사패턴을 보면 정부출범 후 2기 국세청장 인사는 조직내부의 승진 서열이나 순리를 따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
주목할 만한 점은 이전 정부 모두 2기 국세청장 인사는 대통령과 동향이거나 정권 지지기반 출신이거나 대통령의 측근을 청장으로 임명했다는 것.
노무현정부에서는 초대 청장으로 외부출신의 이용섭 청장을 파격 임명해 개혁을 시도했으나 2기에는 경남 출신의 이주성 청장을 기용했고, 이명박 정부에서도 1기에는 전 정부 후반기에 임명된 한상률 청장을 그대로 기용했으나 2기에는 외부 출신이자 대통령 측근인 백용호 청장을 전격 임명.
박근혜정부에서도 1기에는 김덕중 청장을 기용했다가 2기에는 정권 지지기반인 TK 출신의 임환수 청장을 임명.
세정가 한 인사는 "역대 국세청장 인사를 보면 권력기관이라는 인식 탓에 청장의 출신지역을 많이 따진 것 같다"면서 "그런데 의외인지 노무현정부 이후 국세청장은 충청 출신이 제일 많다"고 한마디.
다른 인사는 "검찰총장 인사와 연계해서 봐야 하겠지만, 이번에 후보자 검증대에 오른 이들의 출신지역이 호남 경기 부산인데 어떻게 귀결될지 궁금하다"고 관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