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31대 회장후보 기호3번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에 입후보한 기호3번 김상철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이 4일 서울 강남 선릉 페넌트타워에서 박차석·정범식 부회장후보 및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상철 회장후보는 출마사를 통해 "이제는 한국세무사회가 변해야 한다.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바꿉시다"고 열변을 토하면서 "제도를 바꿀 수 있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앞두고 유인물이 나돌았고 어제도 불법 유인물이 돌았다"면서 "언제까지 지성인단체에서 지성과 이성이 아닌 유인물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풍토가 돼야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2015년 선거가 끝난 후에는 갈등 밖에 안 남았고, 2년 전 선거 후에는 세무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관계당국으로부터 패싱 당하지 않는 강하고 당당하고 안정되고 소통하는 세무사회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용근 전 세무사회장, 신중식 전 국회의원, 김면규·정은선 전 서울지방회장, 박점식·안수남 전 세무사고시회장, 김종화 전 세무사회 부회장, 최원두 전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이찬희 여성세무사회 부회장, 김영식 성북회장, 문명화 서초회장, 김승배 전 반포회장, 오학선 전 송파회장, 김정식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김주택 전 중부지방회 정화위원장 등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상철 회장후보는 이날 선거대책본부 진용도 공개했다.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과 송춘달 전 서울지방회장, 최상곤 전 부산지방회장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이종탁 전 세무사회 부회장과 이동기 전 세무사고시회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고문단으로는 김면규·정은선 전 서울지방회장, 박점식 전 세무사고시회장, 신광순 전 중부지방회장, 손영래 전 국세청장, 김은호 전 부산청장 등 33명이, 자문단에는 안연환 전 세무사고시회장 등 51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