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25일 스타트업 수출 종합지원을 위해 창업진흥원(원장·김광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해외 판로개척부터 수출 및 통관애로 해소까지 종합 지원함으로써 수출 활력을 제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울세관은 유망 스타트업을 창업진흥원과 공동 발굴해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는 해외시장 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고 수출통관 및 FTA활용,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1:1 종합 컨설팅을 전담한다.
또한 수출 이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에 대해서도 해외주재 관세관 및 외국세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예비창업자의 발굴·육성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수출·FTA 활용 등 종합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은 서울본부세관을 연계 지원하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명구 세관장은 "스타트업은 수출부진을 타개할 중요한 新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술과 창의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맞춤형 수출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증대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통관 전담기관인 서울본부세관과 창업전문기관인 창업진흥원이 뜻을 한 데 모은 만큼 수출촉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며 "수출 활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