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26일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휴대품통관1국 공항휴대품1과 임지현 관세행정관을 선정, 시상했다.
임지현 관세행정관은 입국장 면세점 도입시 발생 가능한 혼잡 상황 및 위법상황을 가정해 모의통관 연습을 계획·실시하고, 입국장 면세점 전용봉투·봉인씰 사용 의무화, 내국물품 반품절차 마련 등 휴대품통관 감시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새로운 위험관리 기법으로 2억원 상당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중국산 저가 어린이제품 10만4천점을 적발한 박제빈 관세행정관을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 철강재 원산지 기획단속으로 823억원 상당의 원산지 위반 업체를 적발한 김종진 관세행정관(45세,남)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했다.
또한 관리대상화물 정보분석을 통해 200억원 상당 녹용·비아그라 등 밀수입 2만7천점을 적발한 김연진 관세행정관이 조사·감시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중소기업지원분야 유공자로는 중소기업 FTA활용지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FTA 수출활용률 11% 향상에 기여한 하현순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아울러 입국장 면세점 중소운영업체의 입장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해 비용 절감 및 면세점 운영의 최적 환경 조성을 지원한 김완수 관세행정관이 세관장표창을 받았다.
이찬기 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상무역을 가장한 불법행위 차단 및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