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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환 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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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환 안산세관장이 취임 일성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손 세관장은 15일 취임사를 통해 "안산세관은 전국 최대 규모 중소·영세기업 밀집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는 만큼, 초보 수출기업 전문 카운슬러 및 수출 종합컨설팅 역할 수행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영세기업을 대하면서 부드러움을 잃지 않고 온화하게 다가가는 외유내강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의 부당한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환기시키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손 세관장은 "관세행정 서비스 패러다임이 현장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기업현장에서 귀와 마음을 열고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는 자세로 관세행정을 수행해 달라"고 밝혔다.
손영환 신임 세관장은 대전시 출생으로 1997년 관세청 임용 후 관세청 교역협력과장, 주호치민(총) 영사, 관세청 국제협력팀장, 인천본부세관 한·중 FTA 활용지원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