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태<사진> 전 은평세무서장이 5일 개업소연을 갖고 세무회계사무소(고양시 일산동구 마이다스빌딩)를 오픈했다.
그는 “공직에 있는 동안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세무조사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조사통이다. 우리나라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을 비롯해,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렸던 서울국세청 조사4국, 주식변동 등 재산제세 조사를 하는 서울국세청 조사3국에서 오래 근무했다. 지방청 뿐만 아니라 일선세무서 조사과장으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
조사부서 외에도 불복업무를 다루는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2과에서 오래 일했다.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불복업무 경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일선세무서장을 무려 5번이나 경험한 진기록을 갖고 있다. 초임으로 나갔던 서광주세무서장을 비롯해 중부국세청 산하 동고양세무서장, 고양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산하 삼성세무서장, 은평세무서장을 지냈다.
세무서장을 5번이나 역임하면서 납세자들의 세금에 대한 이의제기나 고충을 충분히 경험했고, 종사직원들과도 소통의 폭을 넓혔다.
세무공무원 양성 특수대학인 국립세무대학(2기)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프로필]▷64년생 ▷전북 김제 ▷전주 신흥고 ▷국립세무대학 2기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수료 ▷국세청 체납특별정리반 ▷서울청 직세국 ▷국세종합상담센터 ▷서울청 조사4국1과 ▷서울청장 비서 ▷고양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심사2과 ▷서울청 조사4국 2.3과, 조사관리과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팀장 ▷서광주세무서장 ▷동고양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2과장 ▷삼성세무서장 ▷고양세무서장 ▷중부청 조사4국 징세송무팀장 ▷은평세무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