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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8. (월)

내국세

국세청, 과장급 115명 전보인사 단행…서울청 조사1국1과장 김태우

국세청 법인세과장 양동구
서울청 조사4국2과장 최경묵
중부청 조사1국1과장 이선주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에 따른 서·과장급 11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30일자로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번 전보인사와 관련해 해당 업무분야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으로 복귀한 과장급은 비수도권에서의 근무기간과 퇴직 잔여기간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일부 복귀하지 못한 서장급은 선호관서에 배치해 균형을 맞췄다.

 

초임서장 발령은 승진일, 본·지방청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본청 등 격무부서 근무자를 우대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해영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대전청 조사1국장, 강성팔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이 광주청 조사1국장에 전보됐다. 이로써 인천·대전·광주·대구청 조사1국장에 경험이 풍부한 부이사관이 배치됨으로써 조사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은 이들을 주요 과장 직위에 앉혔다. 전산분야에 오래 근무한 송영주 북대전서장은 본청 전산기획담당관, 역시 전산분야에서 오래 일한 나향미 나주서장은 본청 정보화3담당관, 소득세 업무에 밝은 김동욱 본청 징세과장은 본청 소득세과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본.지방청 조사업무 경력이 풍부한 김태우 부산진서장이 대기업 조사를 집행하는 서울청 조사1국1과장에 임명됐으며, 황정길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과 김진우 서울청 국제조사1과장도 조사 전문성을 인정받아 요직에 기용됐다.

 

특히 서울·중부청 조사국에 여성 관리자를 배치한 것도 눈에 띄는데, 중부청 조사국 선임과장인 1국1과장에 행시 출신 최초로 이선주 국세청 심사2담당관이 전보됐다.

 

국세청은 이밖에 비수도권 등 객지에서 근무 중인 전보대상자 대부분을 서울·중부청 등으로 복귀시켰으며, 복수직 서기관 29명을 초임서장으로 직위승진시켜 인사 숨통을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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