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달 31일 ‘2019년 세무사사무소 대학생 동계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세무회계 관련 전공 대학생과 세무사사무소를 연결해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함양을 지원하는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사무소와 대학생의 신청 접수를 받아 전국 118개 세무사사무소에 119명의 대학생을 배정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대학생은 세무사사무소에서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1월 한달동안 직접 신고업무에 참여하는 등 실무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사제도에 따라 학점 이수 또는 졸업요건을 충족시키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계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한 김현태(오산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은 “학교 책상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부가가치세 신고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해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실제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부터 홈택스 등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직접 다뤄보면서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하계 현장실습 교육의 접수는 오는 5월 중에 진행되며, 7월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