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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내국세

국세청 조사1과장-최종환, 서울국세청 조사1국1과장-강영진

국세청, 부이사관 5명·과장급 97명·초임서장 21명 등 총 123명 전보인사

본청에 여성 과장 5명으로 확대 

 

국세청은 6월말 명예퇴직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는 세무서장 및 과장급 전보인사를 30일자로 단행했다. 

 

전보대상 인원은 부이사관 5명, 과장급 97명, 초임세무서장 21명 등 총 123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과장급 전보인사와 관련해, 조직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최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총 123명에 대한 과장급 전보인사 면면을 살피면, 본·지방청 주요 과장직위에 영·호남 출신별 균형인사에 공을 들였으며, 본청내 여성과장의 인력풀이 확대되는 한편, 주요 보직에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가 발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적으로 본·지방청 과장 및 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 보직자에 대해 임용구분 및 출신지역 등을 고려했으며, 특히 서울·중부청 조사분야 과장직위에서는 영남 13명, 호남 12명 등 영·호남 출신별 균형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본청내 여성과장 배치가 확대된 점도 특색이다. 종전 본청내 여성과장은 4명이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5명(오미순, 최지은, 나향미, 전지현, 전애진 과장)으로 확대되는 등 향후 주요 직위에 임용 가능한 여성 과장급 인력풀이 추가로 확보됐다.

 

국세행정 각 분야별 전문가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발탁해, 한경선 과장이 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박근재 과장은 본청 조사기획과장으로, 이태훈 과장은 본청 세원정보과장, 강영진 과장은 서울청 조사1국1과장, 이상걸 과장은 서울청 국제조세관리과장으로 보직을 옮기는 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보직변경이 이뤄졌다.

 

국세행정 핵심인 국세청 조사1과장에는 최종환 세원정보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1과장에는 강영진 감찰담당관을 임명했다. 

 

한편, 금번 과장급 전보인사는 6월30일자로, 임용장 수여식은 당일 오전 10시에 세종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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