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7월 무역수지 흑자 18억달러…15개월 연속 흑자 유지
올해 7월 수출금액이 55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월간 최고 수출기록을 경신했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2021년 7월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554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입은 53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었다.
7월 무역수지는 1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15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조업일수는 25일로 일 평균 17억1천만달러를 기록한데 비해, 올해 7월 조업일수는 24.5일로 일 평균 22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3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