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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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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생활업종 트렌드…통신판매업 늘고 간이주점 줄고

5월 기준 사업자 수 264만4천250명…작년 동월 대비 7.99% 늘어

통신판매업 증가율 34.7%…펜션∙게스트하우스, 교습소∙공부방 뒤이어

호프전문점 11.5%, 구내식당 6.2%, 예식장 5.7%, 노래방 5.2% 감소

 

5월말 기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중 사업자 수가 가장 늘어난 업종은 ‘통신판매업’으로 나타났다. 1년새 29만7천469개에서 40만919개로 늘며 증가율 34.7%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간이주점, 호프전문점, 구내식당, 예식장, 노래방은 5.2%~14% 사업자 수가 감소했다.

 

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는 264만4천250명으로 전년 동월 244만8천536명 대비 7.99% 증가했다.

 

 

사업자 수가 가장 많은 5대 업종은 한식전문점 40만2천404개, 통신판매업 40만919개, 부동산중개업 13만7천301개, 미용실 10만6천272개, 옷가게 8만5천279개 순이었다.

 

업종별 사업자 수 증가율은 통신판매업이 34.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펜션∙게스트하우스 22.0%, 교습소∙공부방 19.3%, 커피음료점 16.8%,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15.1% 순이었다.

 

이외에도 피부관리업 13.63%, 실내장식가게 12.41%, 패스트푸드점 11.34%, 부동산중개업 7.01%, 편의점 8.54%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간이주점은 14.0%, 호프전문점 11.5%, 구내식당 6.2%, 예식장 5.7%, 노래방 5.2% 사업자 수가 급감했다.

 

소매분야 증가율은 통신판매업 34.7%, 애완용품점 12.2%, 채소가게 9.9%, 생선가게 8.7%, 편의점 8.5% 순이었다.

 

음식·숙박분야 증가율은 펜션·게스트하우스가 22.0%로 가장 높았으며, 커피음료점 16.8%, 패스트푸드점 11.3%, 기타외국식전문점 10.6%, 제과점 10.2%가 뒤를 이었다.

 

서비스분야 증가율은 교습소∙공부방 19.3%,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15.1%, 피부관리업 13.6%, 스포츠시설운영업 13.3%, 실내스크린골프점 13.3% 순으로 집계됐다.

 

 

사업자 증가율과 증가수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년 동월 대비 사업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하남시, 경기도 김포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시흥시 순이었다. 증가수는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김포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경기도 시흥시 순으로 집계됐다.

 

증가수 1~5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모두 통신판매업이었다. 증가율도 경기도 하남시, 경기도 김포시, 경기도 화성시에서 통신판매업이 1년새 50~58% 증가했다.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란 소매, 음식.숙박 및 서비스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100대 업종을 말한다. 소매(36개), 음식·숙박 (14개), 서비스·기타 (50개)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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