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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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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킹카그룹과 '카발란' 점유율 확대 전략회의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달 초 킹카그룹과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제2차 전략 회의를 갖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1차 전략회의에 이어 5개월만이다. 
 
킹카그룹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타이완 최초로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해 카발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골든블루는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현재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3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1일 골든블루 본사에서 진행된 2차 전략회의는 국내 출시 후 현재까지 카발란의 판매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킹카그룹 측에서 알버트 리 대표이사,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방한했으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는 최용석·박소영 부회장, 박희준 마케팅본부 부사장, 김관태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의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카발란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엔데믹 시대 도래 후 내수뿐만 아니라 면세용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내다보고 면세점 채널 확대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킹카그룹 측 관계자는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카발란의 시장 성장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다채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카발란이 한국 내수 시장과 면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발란은 2017년 출시 이후 내수용 채널뿐만 아니라 면세용 채널에서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까지 카발란의 면세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가량 상승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킹카그룹 간의 돈독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카발란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양사 간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을 이끈 카발란이 향후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킹카그룹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카발란의 시장 점유율 확보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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