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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고시회, '전문성 강화' 투트랙 전략 가동한다

오는 27일 고려대 CJ법학관에서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 개강

5년차 미만 회원 대상…직원·기장관리, 사무소 운영 노하우 제공

 

'제1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11월4일, 12월19~20일

5년차 이상 회원 대상…불복⋅양도세 등 5개 전문분야 노하우 발표⋅공유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세무업무 무한경쟁 시대에서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문성를 확보하기 위해 내달 개업 5년차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을 창설한다. 또한 개업 5년차 미만과 미개업 회원을 위한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도 오는 27일 개강한다.

 

‘청년세무사의 꿈을 현실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는 오는 27일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시작한다. 

 

△전문자격사와의 효율적인 협업 노하우-황선웅 세무사 △조세불복 구제 업무-장보원 세무사 △효과적인 업무가이드 실무(보수사례, 국세사무, 영업관리)-김순화 세무사 △체계적인 기장관리 노하우-박유리 세무사 △세무계약과 법적책임(계약서 작성요령 및 유의사항)-김민준 법무사 △재산제세 업무전략-김희철 세무사 등 실제 사업현장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원·기장관리, 사무소 운영, 전문자격사와의 협업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선배세무사와의 대화시간도 예정돼 있다.

 

고시회는 "청년세무사로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강연과 교류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사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관심있는 분야별로 선배, 동료들간의 노하우를 함께 습득·공유하면서 분야별 권위자로부터의 멘토링을 통해 전문자격사로서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무역업-김겸순 세무사, 조세불복-김상술 세무사, 양도세-지병근 세무사, 상속세 및 증여세-박풍우 세무사, 건설업 및 부동산개발업-이강오 세무사 등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들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또한 분야별로 좌장 외에 구성원을 10명씩 배정해 전문분야에 대한 필수 노하우를 공유·발표하고, 우수사례는 다음해 세무실무편람에 게재해 고시회 전 회원이 함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달 4일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국제조세 전문가인 이동기 전 고시회장의 축사와 특강을 시작으로 유호림 강남대 교수의 ‘법인의 수입배당금 불산입 규정에 관한 고찰과 조세전략’, 황인규 교수의 ‘2023년 상증세 주요 판례 리뷰’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후 5개 분과별로 좌장 강의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19~20일 진행되는 포럼은 두서영 교수의 ‘최근 회계개혁 동항과 시사점’ 특강을 시작으로 5개 분야별 발표 및 토론,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세무사 전문분야 정회원패’을 수료 기념으로 수여해 세무업무 전문분야에서의 세무사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정 회장은 “회원 5년차 미만은 청년세무사학교로, 5년차 이상은 전문분야포럼으로 진행해 전 회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무환경이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기획했고, 특히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5년 이상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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