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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세정가현장

광주국세청, 소통 리더십 교육…양동구 청장 "디딤돌 돼달라"

공직 새내기 온보딩 페스타도 개최…토크 콘서트로 애로 청취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자 소통리더십 교육과 공직새내기 온보딩 페스타를 잇달아 개최했다.  

 

광주청은 지난 3일 지방청 국·과장과 일선 세무서 과장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정부광주지방종합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리자 소통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소통 리더십 전문강사는 MBTI 유형별 행동방식 차이를 소개하고, 나와 다른 성향의 구성원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MZ세대로 통칭되는 신규 직원들과 관리자간 간극을 해소하기 위한 요령 등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양동구 청장은 "소통의 시작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자신을 내려 놓고 상대방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워줄 것"과 "우수한 점이 많은 신규 직원들이 조직의 재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청은 이어 지난 6일에는 광주지방국세청 세미래교육센터에서 2년 미만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주청 공직 새내기 온보딩 페스타' 행사도 실시했다. 온보딩은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는지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직원 대부분은 양동구 청장이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재직했던 기간 중에 교육원을 수료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특히 양동구 청장은 1시간에 걸친 '신규직원과의 토크 콘서트'를 직접 진행했으며 오랜 실무경험과 특유의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직장 선배로서 신규 직원 60여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진정성 있는 조언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은 "소통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유쾌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청장님이 교육원장이실 때도 많은 대화를 나눴었는데 직원으로 임용된 후에도 청장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광주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간 상호 보완적이고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행사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직원들이 직장에 애착과 만족감을 갖고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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