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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광주세무사회, 조선대 미대생 23人 작품전시회...장학금 1천500만원도

지난달 조선대와 세무·회계분야 인재 양성 업무협약

직무체험 프로그램 오는 24일까지 실시

광주회 소속 세무사 강사 참여…취업역량 강화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가 7일 회관 2층에서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展' 전시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조선대학교와 체결한 인재양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대 미술체육대학 회화학부 서양화 전공 청년작가 23명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광주세무사회는 이날 전시회 출품 학생 23명에게 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하고, 청년작가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학생 31명,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및 기부회원 21명, 임원식 광주예총회장, 조상열 대동문화재단대표, 임춘식·이율배·박유자 작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학의 명문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의 멋진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긍심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지방세무사회원 830여명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여러분들이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아름다운 동행展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자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창작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광주세무사회는 지난달 11일 조선대와 세무·회계분야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포괄적인 산·학협력 발굴 및 운영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교육 분야 교류 △세무회계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 △일자리 창출, 현장실습 등에 관한 사항 △예술분야 전공 학생들의 창작활동 지원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현재 광주세무사회는 조선대 LINC 3.0 사업단과 협업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광주회 소속 세무사들이 직접 직무체험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해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회계분야 실무능력을 교육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과정을 수료한 학생 전원 취업을 알선·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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