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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관세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42개 개도국에 수출

관세청, 올해 도미니카공화국 등 3개국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 

유니패스 총 14개국에 3억1천여만불 수출…전자정부 수출 1위 시스템

 

관세청이 올 한해 레소토, 아르메니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3개국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업무재설계(BPR)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재까지 총 42개 개도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 사업은 선진화된 관세행정을 전파해 개도국을 지원하는 의미를 넘어, 우리 통관제도에 익숙해진 상대국이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도입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우리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통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업무재설계(BPR) 사업추진 현황

 

유니패스(UNI-PASS)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현재까지 14개국에 약 3억1천만불을 수출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 1위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올해 계약된 탄자니아(4천900만불)를 포함해 총 5개국에 9천847만불 상당의 유니패스를 구축 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국에 3억1천336만불 규모의 유니패스를 보급했다.

 

특히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TANCIS) 고도화 사업은 지난 2014년에 유니패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을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고도화하는 최초의 사례다.

 

관세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프리카 지역 등 관세행정 현대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 요청이 많은 개도국을 중심으로 현대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한국형 선진전자통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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