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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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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개 공공기관 지난해 부채비율 183.0%…5.1%p↑

정규직 직원 평균 보수 7천만원…2.0%↑

 

32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183.0%로 전년 대비 5.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2024년도 1분기 경영정보를 공시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자산은 1천96조3천억원으로 설비·투자 자산의 지속적 확대 및 주거안정정책 수행에 따라 전년 대비 48조3천억원 증가했다. 부채는 709조원으로 1년 전보다 38조원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183.0%, 당기순손실 3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부채 규모는 2022년 86조6천억원(584.39조원→670.9조원) 증가했으나 지난해 38조원(670.9조원→709.0조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비율의 전년 대비 증가 폭도 같은 기간 23.1%p에서 5.1%p로 감소했다.

 

부채가 증가한 것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11.3조원), 토지주택공사의 신도시 주택건설(6.2조원)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비용 조달을 위한 차입금 증가(9.6조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비 충당부채 증가(4.2조원)에서 비롯됐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평균보수는 1억8천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3%, 직원의 평균보수는 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각각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공공기관 총 정원은 42만2천명으로 작년 말보다 약 1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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