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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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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4명 중 1명, 月매출 100만원도 못 벌어

개인사업자 4명 가운데 1명은 한달에 100만원도 채 못 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AI 세금신고 앱 SSEM(쎔)에서 1월 부가가가치세 신고(2024년 제2기 부가세 확정신고)를 한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매출 규모 500만원 미만인 일반과세자는 21.12%, 지난해(1월~12월) 매출 규모 1천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21.53%였다. 4명 중 1명은 한달매출이 100만원도 안 된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일반과세자 매출 규모는 △500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 9.13% △1천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 44.66% △5천만원 이상~1억 미만 17.66% △1억 이상 7.43%로 조사됐다.

 

간이과세자는 △1천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 44.89% △5천만원 이상~1억 미만 27.82% △1억 이상 5.76%였다.

 

또한 SSEM을 통해 부가세를 신고한 개인사업자의 절반 가량은 세금을 돌려받거나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가세를 납부한 개인사업자는 51.38%였으며, 환급받은 개인사업자는 18.09%로 나타났다. 납부세액이 0원인 개인사업자는 30.53%에 달했다. 

 

보통 사업장의 매출세액이 매입세액보다 높으면 부가세액을 납부하고, 반대로 매출세액이 적으면 환급을 받게 된다. 매출세액과 매입세액이 같다면 납부세액은 0원이다.

 

SSEM을 통해 부가세를 신고한 개인사업자의 연령은 40대가 36.52%로 가장 많았다. △30대 30.57% △50대 18.57% 순으로 나왔고, △60대 이상 고령층도 6.29%였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25.50%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4.85% △숙박 및 음식점업 14.84% △운수 및 창고업 13.6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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