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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2.15. (토)

내국세

힘든 일상속 든든한 버팀목 되어준 장려금

국세청,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등 총 20편 선정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장려금으로 배달일을 하는 남편에겐 따뜻한 방한용품을, 부모님께는 결혼 이후 첫 명절선물을 했다는 30대 주부 조모씨의 사례가 근로·자녀장려금 체험 수기 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국세청은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힘들 일상 속에서 만난 든든한 동반자, 근로·자녀장려금’을 주제로, 작년 11월6일부터 12월31일까지 55일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334편의 체험수기가 응모됐다.

 

국세청은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문인협회에 심사를 의뢰했으며, 한국문인협회에서는 사례의 구체성과 진정성 및 장려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 대상에는 ‘장려금으로 추운 겨울에도 가족들을 위해 배달일을 하는 남편에게 따뜻한 방한용품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며 읽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 30대 주부 조모씨의 수기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희망이자 힘’이 되어준 근로장려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적어낸 한부모 가정의 40대 가장 이모씨, ‘막막한 순간,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장려금’이라는 내용의 수기를 제출한 70대 노부부 가장 이모씨가 선정됐다.

 

또한 은상에는 근로장려금 덕분에 학비 걱정을 덜고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20대 대학생 이모씨의 희망찬 수기를 비롯해, 근로·자녀장려금과 함께 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국세청장상과 함께 대상 150만원을 포함해 총 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은 2월말까지 각 관할 세무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전자책(e-book) 게시 및 수기집으로도 발간해 근로・자녀장려금 홍보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녀장려금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복지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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