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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27. (목)

주류

전북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정기총회…"과당경쟁 중단하자"

 

전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이하 전북주류협회)는 1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제조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우대 전북주류협회장은 "정기총회를 맞아 을사년 새해에는 가정과 사업장에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먼저 정기총회에 참석한 65개 회원사 대표, 제조사 임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정기총회가 종합주류도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업계 안팎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 다시 한번 뛰어보자는 출발과 다짐의 자리인 것 같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주류업계는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안팎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주류도매업이 이젠 사업이 아닌 생업이 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종합주류도매업계 슬로건인 '희망, 도약, 동행'을 언급하며 지금 주류도매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생존 해법이 있다고 진단하고, 정기총회가 절실한 우리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다짐의 자리가 되고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회원사간 과당경쟁과 거래처 침탈행위, 우리의 생존권인 가격 인하 등의 제살깎기 경쟁을 과감히 중단하고 더불어 살아야 업계가 존속할 수 있다는 의식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총회에는 하이트진로 김현욱 호남본부장, 롯데칠성음료 임세철 지사장, 하이트진로 구민석 지점장, 오비맥주 채용석 지점장과 고순웅 지점장, 롯데칠성음료 정웅기 지점장과 정철 지점장, 골든블루 김준안 호남지점장, 유니버스정보 권준성 호남지역본부장, 아이티웰 장형택 상무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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