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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12. (수)

세정가현장

종로세무서 명예민원봉사실장 엄홍길 "성실납세의 선한 영향 되새겨"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이승신 서장 "성실납세 지원 위해 최선"

모범납세자 9명, 세정협조자 2명 포상…장기근속 직원에 기념패

1일 명예세무서장에 서한집 (주)대한패브릭 대표이사 위촉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일선관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종로세무서(서장·이승신)는 5일 8층 강당에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종로세무서는 이날 '납세자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관내 기업인(서한집 대한패브릭 대표이사)과 관내 1천200여개 공익법인을 대표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을 1일 명예세무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세정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서한집 (주)대한패브릭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국내 의류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엄홍길 대장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16좌에 오른 세계적 산악인이다. ‘엄홍길 휴먼재단’ 설립을 통한 DMZ 평화통일 대장정, 청소년 희망원정대, 네팔 오지마을 휴먼스쿨 사업 등 국내외로 활발하게 장학사업을 진행하며 나눔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서한집 명예세무서장은 “기업이 성장하는 배경에는 회사 내부적으로 합심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와 기업이 적극 소통하고 합심할 때 국가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엄홍길 명예민원봉사실장은 “성실한 납세가 사회에 주는 선한 영향을 되새기고, 공정한 세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엄홍길 상임이사는 민원봉사실에 방문하는 59번째 납세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로세무서는 이날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모범납세자표창은 △기획재정부장관표창-(주)연합뉴스, 아그네스수산(주) △국세청장표창-기린에너지, 다은메디컬, 도서출판 쓰다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영진종합전자 △종로세무서장표창-삼아사운드유한회사, 주식회사 에이블커뮤니케이션, 동시약국이 각각 전수받았다.

 

또한 정순재 세무회계사무소(대표세무사·정순재), 텍스코세무회계사무소(세무사·김조은)는 국세행정에 충실하게 협조해 준 세정협조자로 각각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 종로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에 20년·30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한욱 납세자보호실장, 김현아 징세과 조사관(이하 30년), 이홍욱 징세과 조사관, 임미애·임옥경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사관, 김대중·손민정·박정희 조사과 조사관이 주인공이다. 

 

이승신 종로세무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께 축하와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내실있고 합리적인 세정을 집행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으로 국민 여러분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열·이상원 역대 명예서장과 종로구상공회 김주학·임운종 수석부회장, 종로지역세무사회 김정엽 회장, 이승호 간사, 김종열 감사 등이 참석해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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