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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3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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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기재위 윤호중 의원과 정책 간담회

윤호중 의원, 중앙회 직접 방문해 도매업계 애로사항 청취

조영조 회장, 도매면허 TO제 유지·통신판매 허용 반대 등 건의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조영조 회장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도매면허 TO제 유지 등 업계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과제들을 건의했다.

 

윤호중 의원과의 정책 간담회는 21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윤 의원이 종합주류도매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수렴차 중앙회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윤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전통주 산업 발전 및 명주 육성을 위한 주세법 개정 등 정책 모색 토론회’를 개최할 정도로 주류업계에 관심이 많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의원과 조영조 중앙회장, 이석홍 인천협회장, 황병철 경기북부협회장, 고길성 충남·세종협회장, 양춘석 전남협회장, 김덕호 광주협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조영조 중앙회장은 종합주류도매업계의 핵심 정책인 ▶도매면허 TO제도 유지 ▶민속주·특산주 등 전통주 이외 통신판매 허용 반대 ▶주류도매업 정책자금 융자제한업종 제외 등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도매업계의 생존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국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길성 충남·세종협회장은 지역소멸·인구감소 시대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도매판매구역 제도를 건의하면서 “관련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는데 연구결과를 의원실에도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석홍 인천협회장은 “거래처가 영업을 중단하거나 갑자기 폐업하는 바람에 도매업계가 무척 힘들다”면서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황병철 경기북부협회장은 “민속주·전통주 이외 다른 주류의 통신판매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주류판매에 대해서는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춘석 전남협회장은 “도시 상권 내 공실이 많다. 경기 회복에 힘써 달라”, 김덕호 광주협회장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며, 종합주류도매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중앙회장과 전국 주요 지방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윤호중 의원은 “과거 주류 리베이트 공청회 개최 등 도매업계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면서 “기재위 소속 위원으로서 건의한 정책과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중앙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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