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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03. (목)

내국세

국세청 종소세 환급서비스 '원클릭' 개통…하루 반만에 31만명 250억 신고

수수료 없고, 개인정보 유출 없고, 가산세 걱정 안해도 돼

납세자들에게 폭발적 인기

 

국세청이 지난달 31일 개통한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인 ‘원클릭’에 대한 납세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원클릭’은 최대 5년 치 환급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신청을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지난해 7월 강민수 국세청장이 취임 당시 약속했던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국세청은 ‘원클릭’ 개통과 함께 약 311만 명(2천900억 원)의 납세자에게 종소세 환급신고를 안내했다. 안내한 311만 명에는 N잡러 75만 명과 60대 이상 고령자 107만 명 등이 포함됐다.

 

‘원클릭’에 대한 납세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서비스 첫날인 지난달 31일 ‘원클릭’에 무려 28만 명이 접속했을 정도다. 개통 하루 반만인 1일 24시 기준으로 31만여 명이 250억 원 환급금을 신고했다.

 

‘원클릭’의 이같은 인기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수수료가 없다. 민간 세무플랫폼의 경우 환급금액의 약 10~2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두 번째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 수집 없이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로 신청을 안내하기 때문이다.

 

민간 세무플랫폼을 이용한 세종시 한 카페 종업원은 “솔직히 수십만 원씩 환급해 준다는 게 믿기 어려웠고, 개인정보를 그대로 넘겨주는 게 불안했는데, 국세청이라면 걱정할 것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산세를 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 해도 된다. 국세청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제요건을 검토한 후 환급세액을 계산했기 때문에 과다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이 전혀 없다.

 

환급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PC를 이용할 경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 로그인(간편인증 등)한 후, 초기화면에서 ‘원클릭 환급신고 바로가기’를 클릭하고 환급금을 확인·신청하면 된다.

 

휴대폰을 이용하는 경우도 홈택스 첫 화면에서 ‘원클릭 환급신고’ 버튼을 클릭하고, 간편인증 등으로 로그인하면 환급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원클릭’ 서비스에서 안내한 금액을 수정 없이 그대로 신고한 경우 환급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해 1개월 이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금액을 수정해 신고하는 경우에도 종소세 환급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2~3개월 이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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