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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2. (화)

내국세

7월 한달 6만3천곳 폐업…전달보다 3천400곳 감소

7월 주요 경제지표

전월 대비 폐업자 증가 높은 곳 인천 중구, 경기의정부시

 

지난 6월 폐업자가 음식업, 도매·상품중개업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5천개 늘었지만, 7월 들어 폐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세청이 공개한 월간경제지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폐업사업자는 6만3천개로 전월(6만7천개) 보다 3천400개 감소했다.

 

 

개인 폐업자가 5만8천개로 전월(5만9천개) 대비 395개, 법인 폐업자는 5천개로 전월(8천개) 대비 3천11개 각각 감소했다.

 

신규사업자는 10만7천개로 전월(9만6천개) 대비 1만1천개 증가했다. 개인사업자가 9만4천개로 전월(8만6천개) 대비 8천102개 증가했으며, 법인사업자는 1만3천개로 전월(1만개)보다 2천832개 증가했다.

 

폐업자를 업종별로 보면, 소매업 1만8천개, 음식점업 1만개, 부동산업 7천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4천개, 건설업 3천개 순으로 많았다.

 

전월 대비 폐업자 증가가 높은 업종은 부동산업(271개), 인적용역업(114개),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113개), 교육서비스업(59개), 기계장비 등 장비 임대업(36개)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 1천525개, 서울 강남구 1천70개, 경기김포시 1천7개, 경기 남양주시 995개, 경기 평택시 979개 순으로 많았다.

 

전월 대비 폐업자 증가가 높은 지역은 인천 중구(76개), 경기의정부시(67개), 충남 아산시(60개), 경기 하남시(58개), 서울 관악구(52개) 순으로 집계됐다.

 

종합하면 7월 폐업자는 전월 대비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인적용역업 등의 폐업이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상권 과밀화로 경쟁이 심한 경기 화성시와 서울 강남구의 폐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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