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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0.03.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 전통시장 두곳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100여명 무료상담

영동전통시장·도곡시장 찾아 추석물품 장보기

상인회에 앞치마 전달하고 생활용품도 전달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추석을 앞두고 이틀에 걸쳐 전통시장 두 곳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무료세무상담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일 서울지방회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소속된 역삼지역세무사회와 강남구청은 영동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서울지방회 상임이사, 김정훈 역삼지역세무사회장, 마을세무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영동전통시장 ‘야식로드 페스티벌과 영맥축제(영동전통시장 맥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에서 구재이 세무사회장이 조성명 강남구청장에게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평소 세금 문제로 고민이 많은 구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세무사들이 나와서 무료로 상담도 해주고 상인회에 지원물품도 전달해 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이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세금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무료로 상담도 해주고 오늘처럼 직접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어려운 세금 문제를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시민 곁에 있는 세무사를 찾으면 도움을 줄 것이며, 세무사들이 늘 이웃과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회는 지난달 30일에는 도곡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김정훈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심혁보 강남구청 기획경제국장, 윤미라 재산세과장이 함께 했다. 서울지방회는 이현재 도곡시장 상인회장에게 지원용품(앞치마)을, 역삼2동 주민센터에 30만원 상당의 이웃사랑 지원용품을 각각 전달하고 시장에서 추석 물품도 구입했다.

 

이종탁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세금 문제를 해소해 주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무료 세금상담뿐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세무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곡시장과 영동전통시장에 마련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코너에는 시민 100여명이 찾아와 150건 넘는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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