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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1.18.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수습 728명의 든든한 조력자" 한국세무사회, 합격 축하·실무교육 설명회 성료

62회 시험 합격자 한자리에…실무교육 설명회

선배들의 특강에 190여곳 수습처 정보도 제공 

구재이 회장, 성공적인 안착 지원 약속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7일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 및 수습 실무교육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을 축하하고, 수습 실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수습세무사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수습세무사간의 유대감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실무교육을 앞둔 예비 세무사들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정해욱 윤리위원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석정 세무연수원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곽장미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선배 동기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합격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박유리 여성이사와 김현규 청년이사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밝고 활기찬 진행으로 합격자들의 첫걸음을 응원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에너지 넘치게 이끌었다.

 

설명회는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축하인사와 네트워킹 행사로 구재이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선명 부회장의 한국세무사회 소개, 동기회장 선출 등이 이어졌다.

 

구재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합격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한국세무사회 일원으로 국민의 경제생활을 든든히 지켜주는 세무전문가로서, 성실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부에서는 ‘세무사 첫해 생존 매뉴얼’을 주제로 실질적인 특강이 진행됐다. 김유진 세무사가 ‘수습세무사를 위한 체크리스트’, 임해수 세무사가 ‘첫해 세무사 실수 TOP 7’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새내기 수습 세무사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될 실무 노하우를 전했다.

 

3부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설명회에서는 실무교육 일정과 평가방법 등 실무교육 관련 핵심내용이 상세히 안내됐다.

 

특히 세무사회는 수습세무사들의 특별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달 전회원을 대상으로 수습세무사 채용 신청을 받아 190여곳의 수습처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는 4부 비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여성세무사회,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장들의 단체 소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합격자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동기들과 한자리에 모여 합격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설명회를 통해 실무교육과 세무사로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3개월간 설명회를 기획하고 총괄한 박유리 여성이사와 김현규 청년이사는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벅찬 감정이 떠오른다”며, “선배 세무사로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후배 세무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과 마음을 담아 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62기 동기회장으로 선출된 박지완 수습세무사는 “선배들과 함께 동기 네트워크 강화와 스터디를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새내기 세무사들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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